목차
저자의 말 [사기]를 재밌게 즐기는 방법 5
감수자의 말 [사기]는 더 이상 중국만의 역사서가 아니다 8
사마천과 [사기] 피로 써내려간 역사서 18
1장 역사가 시작되다, 신화시대
중국의 탄생 33
중국최초의 제왕 / 하나라의 출현 / 하나라의 몰락과 은나라의 부상
덕으로 일어나 공포로 무너지다 41
은나라의 부침 / 술을 부어 연못을 만들다 / 주나라의 흥성 / 태공 망과의 만남 /
천명을 받은 천자 / 역사 속으로 사라지다
천자의 나라 59
제후들이 받든 맹주 / 두 마리의 용
[사기] 문답 68
2장 누구나 패자가 될 수 있다, 춘추시대
제 환공, 관중과 포숙을 얻다 73
소백, 환공이 되다 / 관중과 포숙의 우정 / 알기 쉬운 정치를 행하다
진晉 목공, 인재가 곧 국력이다 95
현신 백리해를 얻다 / 패전의 책임 / 여자와 음악으로 서융을 정복하다
초 장왕, 주나라를 넘본 야심가 103
3년 동안 울지도 날지도 않는다 / 9정의 무게
오와 월, 그 긴 전쟁의 전말 108
구운 생선 속에 숨긴 단도 / 군사학의 아버지 손무 / 복수의 서막이 오르다 / 회계의 치욕
/ 와신상담 / 마지막에 웃는 자
공자, 임금은 임금답게 신하는 신하답게 125
좋은 정치란 무엇인가 / 군자의 도리와 이적의 도리 / 공자의 천하유세
나라의 분열, 전국시대를 열다 134
전씨의 번영 / 하극상의 시대
[사기] 문답 138
3장 피도 눈물도 낭만도 사라진 곳, 전국시대
손빈, 비운의 천재 병법가 143
돈으로 평판을 사다 / 가신이야말로 나라의 보배 / 명신 전기와 손빈 /방연은 이 나무 아래서 죽는다
맹상군, 3천 명의 식객을 거느리다 154
불길한 아이 / 아무 짝에 쓸모없는 사람은 없다 / 명성을 드놉피다 / 두 대국을 움직인 언변
전단, 이간술로 대승을 거두다 164
대국 제나라를 무너뜨리다 / 빼앗긴 70여 개 성을
출판사 서평
신화시대에서 한나라 무제시대까지,
『사기』를 해체하고 골라내고 재배치해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역사서로 재탄생시키다!
‘동양 역사 서술의 전범’, ‘세계의 고전’, ‘CEO가 읽어야 할 필?독서’, ‘죽기 전에 반드시 읽어야 할 책 100권’ 등에 속하는 『사기』.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 이 불세출의 역사서에 꼭 따라붙는 또 다른 별명이 있으니 그것은 읽기 어렵다는 뜻의 ‘난서(難書’이다.
보통 사람이 『사기』를 읽는 데 어려움을 겪는 가장 큰 이유는 130권에 이를 정도로 분량이 방대하다는 점 그리고 ‘본기(本...
신화시대에서 한나라 무제시대까지,
『사기』를 해체하고 골라내고 재배치해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역사서로 재탄생시키다!
‘동양 역사 서술의 전범’, ‘세계의 고전’, ‘CEO가 읽어야 할 필독서’, ‘죽기 전에 반드시 읽어야 할 책 100권’ 등에 속하는 『사기』.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 이 불세출의 역사서에 꼭 따라붙는 또 다른 별명이 있으니 그것은 읽기 어렵다는 뜻의 ‘난서(難書’이다.
보통 사람이 『사기』를 읽는 데 어려움을 겪는 가장 큰 이유는 130권에 이를 정도로 분량이 방대하다는 점 그리고 ‘본기(本紀’, ‘표(表’, ‘서(書’, ‘세가(世家’, ‘열전(列傳’으로 구성된 기전체 형식이라는 점 때문일 것이다.
보통의 편년체 역사서는 한 인물 혹은 왕조의 탄생부터 소멸까지를 시간순으로 기록하기 때문에 한 번에 쭉 읽으며 내용을 파악할 수 있다. 하지만 『사기』는 한 인물에 대한 이야기가 여기저기 흩어져 있어 그 조각들을 찾아 맞춰야만 비로소 그 인물의 일생이 완성되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예를 들어 독자가 유방에 대해 알고 싶다면 「항우본기」와 「유방본기」, 「여후본기」에 더해 군데군데 흩어져 있는 ‘세가’와 ‘열전’을 함께 읽어야 한다. 그래야 유방의 일생은 물론 그의 기질, 그에 대한 세간의 평가까지 더해 유방이란 인물을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상황이 이러하니 52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