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소셜 콘텐츠의 명멸 속에서 기업과 사회가 나아갈 길을 보여주는 책!
유튜브, 페이스북, 카카오톡, 웹툰, 모바일 게임……. 이 모든 것이 불과 10~20년 사이에 대한민국 사람들의 삶에 빼놓을 수 없는 존재가 되어버렸다. 이제 사람들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사람을 만나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자신의 의사를 전달하며 언제 어디서나 소셜 콘텐츠를 소비하고 공유한다. 하지만 소셜 콘텐츠 역시 일종의 상품이자 서비스로서 끊임없이 경쟁해야 하고 어떤 것은 성공하고 어떤 것은 도태된다. 2000년대 초를 풍미했던 싸이월드는 이제는 추억거리가 되어버렸고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같은 서비스들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왕좌의 자리를 노리는 새로운 강자들은 계속해서 등장하고 있고 스냅챗처럼 틈새시장을 파고든 서비스도 있다. 현기증이 날 정도로 혼란스러운 이러한 소셜 콘텐츠들의 명멸 속에서 우리는 어떤 교훈을 얻을 수 있을까?
이 책은 성공하고 실패한 각양 소셜 콘텐츠들의 역사와 도전, 대응방식들을 돌아봄으로써 대한민국 소셜 콘텐츠 산업의 현재를 가늠하고 미래를 전망할 수 있게 해주며, 변화가 단순히 기술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여전히 선택의 주체는 우리 사람임을 알려주고 있다. 1990년대 이후 IT산업의 한 축을 기록하는 역사서이자 대한민국 디지털 콘텐츠 산업의 현황을 분석한 사회경제 분석서인 동시에 IT정책이 나아갈 한 방향을 제시하는 정책제안서이기도 할 이 책은 포화상태의 시장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자 하는 업계 관계자들, 소셜 콘텐츠 생산과 소비의 사회문화적인 양상에 관심을 가진 연구자들, IT담론 제반에 관심을 가진 일반 독자들에게 흔쾌히 ‘좋아요’를 누를 만한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