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이 책의 독자에게 4
일본에서 혼혈아로 태어나다 8
어머니 나카의 고생과 헌신 12
조용하고 평범한 학교생활 17
도쿄제국대학 농학실과에 진학하다 24
거센 반대에 부딪힌 고하루와의 결혼 32
무심?한 가정생활, 그리고 뜨거운 연구 열정 37
나팔꽃과 피튜니아 연구로 얻은 명성 43
드디어 농학박사 학위를 받다 52
차별로 좌절된 승진 60
한국인들과의 만남과 교류 66
채소 육종 기술의 대가로 우뚝 서다 71
한국에서 우장춘 환국추진운동이 일어나다 78
가족을 남겨 두고 아버지의 나라 한국으로 82
고무신 박사, 오로지 과학 연구의 외길을 걷다 90
“눈빛이 식물의 잎을 꿰뚫도록 하라!” 96
채소의 종자 독립과 육종 연구 103
씨 없는 수박을 만들어 보이다 109
어머니의 죽음, 자유천 이야기 116
조국은 나를 인정했다 122
장춘교도들의 끝없는 사부곡 126
우장춘의 발자취 132
참고문헌 141
알면 좋은 상식 142
출판사 서평
다섯수레의 ‘살아 있는 역사 인물’ 시리즈는
우리 역사에 큰 획을 그은 다양한 분야의 인물을 통해,
그들이 남긴 의미를 새롭게 조명해 보는 역사 인물 평전입니다.
1. 기획의도
- 우리가 알지? 못한 우장춘의 이야기
‘씨 없는 수박을 발명한 과학자’, ‘자신이 태어난 일본을 버리고 아버지의 조국을 선택한 애국자’… 혹시 우리가 알고 있는 우장춘은 이런 틀에 갇힌 우장춘은 아닐까. 많은 사람들이 우장춘을 뛰어난 과학자라고 말하지만 과연 그가 어떤 업적을 남겼으며, 그 업적이 우리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는...
다섯수레의 ‘살아 있는 역사 인물’ 시리즈는
우리 역사에 큰 획을 그은 다양한 분야의 인물을 통해,
그들이 남긴 의미를 새롭게 조명해 보는 역사 인물 평전입니다.
1. 기획의도
- 우리가 알지 못한 우장춘의 이야기
‘씨 없는 수박을 발명한 과학자’, ‘자신이 태어난 일본을 버리고 아버지의 조국을 선택한 애국자’… 혹시 우리가 알고 있는 우장춘은 이런 틀에 갇힌 우장춘은 아닐까. 많은 사람들이 우장춘을 뛰어난 과학자라고 말하지만 과연 그가 어떤 업적을 남겼으며, 그 업적이 우리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는 잘 알지 못한다. 이 책은 과학자 우장춘, 인간 우장춘의 모습을 과장하거나 왜곡하지 않고 객관적으로 조명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지금까지 우장춘에 관한 많은 책이 출간되었지만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거나 업적을 과장하거나 지나치게 극적으로 서술하는 등 여러 문제들이 있었던 게 사실이다. 우장춘은 씨 없는 수박을 개발한 사람이 아니라 시연해보였을 뿐이며 뜨거운 애국심을 가진 사람이기보다는 과학 휴머니스트로서의 면모가 돋보인 사람이었다. ‘종의 합성이론’을 명쾌하게 입증하고 채소 일대잡종 기술을 개발하는 등 노벨상 후보로 올라도 손색없을 만큼 학문적으로 매우 뛰어난 과학자였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과학적 업적은 개인사나 독특한 이력에 묻혀 잘 부각되지 않았다.
이 책은 과학자 우장춘의 삶 속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