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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법화경 마음 공부
저자 페이융
출판사 유노북스
출판일 2019-05-07
정가 15,500원
ISBN 9791189279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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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하는 글 마음의 고통에서 벗어나는 법
오리엔테이션 16분 만에 이해하는 《법화경》

법화경 마음공부 제1강
왜 인생이 고통인가? / 불타는 집 이야기
《법화경》 속으로 | “집에 불이 나면 문을 찾아 빠져나와야 한다”
인생의 이치는 멀리 있지 않다
삼계육도에 갇힌 시시포스들의 숙명
영원히 이룰 수 없는 네 가지 소원
왜 불타는 집에서 떠나지 못하는가
도피는 진정한 해탈이 아니다
관념과 습관이 나를 해치게 하지 말라
삶이 원래 이토록 아름다운 것이었나!

법화경 마음공부 제2강
어떻게 인생의 고통을 멈출 것인가? / 가난한 아들 이야기
《법화경》 속으로 | “언젠가는 자신의 집으로 돌아가야 한다”
나의 집은 어디인가?
인생은 짧고 생명은 무한하다
진정한 부유함은 따로 있다
진짜 내 것이라면 잃지도 않았을 것이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원칙
이제 돌아가야 할 때다

법화경 마음공부 제3강
어떻게 나만의 삶을 살 것인가? / 부처가 된 부처 이야기
《법화경》 속으로 | “너희도 부처가 될 수 있다”
나는 무엇이 될 수 있을까?
허울뿐인 껍데기를 벗어라
사람은 자기 영토에서 살아야 한다
돼지우리에 살 것인가, 부처 나라에 살 것인가
눈이 깨끗하면 모든 비밀을 꿰뚫어 볼 수 있다
귀가 깨끗하면 모든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코가 깨끗하면 모든 향기를 맡을 수 있다
혀가 깨끗하면 감동적인 말을 할 수 있다
몸이 깨끗하면 세계를 환히 비출 수 있다
마음이 깨끗하면 행복의 비밀을 알 수 있다
부처는 가장 훌륭한 정신과 의사다

법화경 마음공부 제4강
잘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 / 부처의 진리 이야기
《법화경》 속으로 | “진리는 멀리 있기도 하고 가까이 있기도 하다”
부처가 걷는 걸음마다 연꽃이 핀 이유
부처는 신인가, 인간인가?
프로이트가 《법화경》을 만났을 때
태어남도 없고 죽음도 없는 세계
지금 마음이 편안하다면, 나도 부처다
부처의 수만 가지 이름들에 얽힌 사연
부처가 인간 세상에
왜 《법화경》인가?
“인생이 한결 홀가분해지는 법화경 마음공부”

《법화경》은 석가모니가 말년에 설법한 내용을 정리한 경전이다. 이 《법화경》의 정식 명칭은 《묘법연화경》으로, 제목에 연꽃의 이름이 들어간 유일한 불경으로 알려져 있다. 그럼 연꽃은 어떤 꽃일까?
우선, 어디서나 아무렇게나 피는 꽃이 아니다. 은밀한 곳에서 조용히 핀다. 그래서 비밀을 품고 있는 꽃이다. 또 꽃이 피는 동시에 열매가 맺힌다. 이는 자신을 드러내는 것이 곧 결실임을 의미한다. 연꽃은 진흙 속에 뿌리를 내리고 자라므로 더러움 속에서 깨끗한 것이 나온다는 의미를 품고 있다. 요컨대, 요란하고 번잡스러운 도시이든 황량한 벌판이든 은은한 향기를 담담하게 풍기며 고요한 경지로 사람을 이끄는 것이 바로 연꽃이다. 그래서 연꽃은 불교의 꽃이다.
《법화경》은 그 이름처럼 고통의 바다로 불리는 인생살이에서 힘들고 지친 우리의 마음을 고요하게 만든다. 우리가 아무리 번잡한 일상생활에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다가도 어느 한순간 가만히 앉아 《법화경》을 읊기만 하면, 어지럽던 마음이 차분히 가라앉는다.
실제로 부처는 중생에게 《법화경》을 받아 수시로 외고 전하라고 했다. 그러면 마음이 깨끗해지고 모든 집착이 사라진다고 했다. 집착이 사라진다면, 그 무엇이 나를 고통스럽게 할 수 있겠는가? 그러니 《법화경》만 있다면, 고통의 바다로 불리는 인생살이도 한결 홀가분해질 것이다.

부처가 세상에 보내는 최후의 경고
“너의 집이 활활 불타고 있다!”

《법화경》은 부처가 제자들에게 ‘불타는 집’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으로 시작한다.
아주 큰 집에 대가족이 살고 있다. 이 집에 불이 났는데, 아이들은 불난 줄도 모르고 뛰어놀고 나이 든 아버지만이 이 집이 위태로운 상황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어서 불타는 집에서 나가야 하는데, 아이들은 불났다는 말도 믿지 않고 밖에 더 넓은 세상이 있다는 것도 믿지 않는다. 아버지는 어떻게 해야 할까? 한 가지 꾀를 낸다. 바깥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보물이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