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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코드 그린
저자 데이나 베스 와인버그
출판사 티티(일원화
출판일 2018-06-05
정가 15,000원
ISBN 9791195450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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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 | 수잰 고든SuzanneGordon
감사의 글
역자 서문 | 김형숙
서론
1장 곤경에 처한 병원
2장 간호실무의 모델이 없다
3장 간호조직 해체
4장 환자 돌봄을 가로막는 장벽에 맞서기
5장 의사와 간호사의 관계
6장 인력 부족
7장 간호의 질에 미친 영향
결론 | 부록 | 참고자료
그 간호사들은 왜 울고 있는가?
미국 최고 병원에 불어닥친 의료영리화에 간호, 그리고 환자안전이 무너지다

1996년 세계 모범적인 병원들 사이에서도 모델이요, 표준이었던 베스이스라엘 병원은 이웃해 있던, 역시 하버드대 수련병원인 뉴잉글랜드 디코니스 병원과 합병했다. 악화되고 있는 재정 위기를 돌파할 해법이자, 매사추세츠의 거대한 의료네트워크가 될 이 합병은 미국 의료계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이후, 환자들은 간호사의 눈물을 자주 목격하게 되었다. 세계의 간호사들이 주목하던 베스이스라엘 병원의 일차간호 문화는 무너졌고, 의사들은 권력투쟁에 몰입했으며, 환자들은 종종 방치되었다. 병원 경영진은 “컨설턴트가 그렇게 하라고 했다”라고 말함으로써 편리하게 책임을 떠넘겼다.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사회학자 데이나 베스 와인버그는 1999년 1월부터 9월까지, 두 병원이 합병 과정에 있는 동안 현장 조사를 실행하여 구조조정이 의료진과 환자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 분석하고 기록했다. 그 보고서는 이내 문제적인 자료로 파란을 일으키다가 코넬 대학 출판부에서『코드 그린』이라는 제목의 단행본으로 출간되었다.
의료영리화가 의료진, 환자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심층 분석한 이 책은 현재 국내 현실과 놀라울 정도로 맞닿아 있다.


그녀가 작업을 마치자 그 보고서가 간호사들 사이에 돌기 시작했다. 내가 아는 모든 이들이 그 보고서에 대해 이야기했다. 나도 보고 싶었다. 한 친구가 사본을 구해줘서 단숨에 매료되어 그 글을 읽었다. 읽어보니 와인버그의 연구는 대학 도서관 서고에서 특이한 간호 연구자들이나 사회학자들이 읽어주기만 기다리기에는 너무 중요 한 것이었다. 이건 간호사뿐 아니라 의사, 정책 입안자, 정치가, 의료 저널리스트, 그리고 사회학과 업무 조직화, 여성의 진보에 관심이 있는 다른 연구자들에게 널리 읽히는 책이 되어야 한다. 추천사 (수잰 고든, 저널리스트 중에서


보스턴의 한 대학병원에서 일어난 일을 서술하는 이 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