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군을 말한 기록을 ‘있는 그대로’ 전한다
- 단군의 영정, 사묘, 자료, 문헌을 답사하고 고증한 《단군학총서》 출간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의 상징으로 한국인의 주체성과 자부심을 지키게 했던 단군. 조선 말부터 근현대기 단군 관련 유적과 유물을 답사하고, ??삼국유사?? 이래 다양한 문헌을 고증하였으며, 역사, 철학, 문학, 예술의 저작과 작품들을 연구하여, 4권의 책으로 분류하고 종합한 《단군학총서》를 출간하였다. 이로서 좀 더 객관적인 단군 연구의 지평을 넓히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 1권. 『한국의 단군 영정』 / 2권 『한국의 단군 사묘』 / 3권 『한국의 단군 자료』 / 4권 『한국의 단군 문헌』.
- 있는 그대로 단군을 알린다
이 총서를 엮은이들은 ‘있는 그대로 단군을 알리’고자 하였다. 엮은이들을 대표하여 임채우(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 교수는 ‘우리는 단군을 알리고자 하나, 있는 그대로 객관적으로 알리고자 하였을 뿐, 우리 자신이 국수주의에 흐르거나 우리가 감히 국혼(國魂을 말하려 하지는 않았다’(<단군학총서를 엮으며> 중에서고 책을 엮어온 원칙을 말한다. 예를 들어, ??환단고기??는 그 원자료가 1979년에 출간된 것이니, 기본적으로 ‘1979년에 출현한 사료’로 보았다. 1911년 계연수 간행이나, 고려 말 이암이 지었다는 것은 다른 곳에서 확인되지 않으니 ‘전(傳한다’고만 서술했다고 한다.
그 외도 그 진실성이 의심스러우면 ‘의심(疑心스럽다’고 기록했으며, 부분적으로 의문점이 있다고 해서 전체를 위작이라고 단정하지도 않았고, 일부를 가지고 확대 해석하지도 않았다고 밝힌다. 단군을 찬양하는 견해도, 반대하는 견해도 모두 가감 없이 사실 그대로 기록해 두었다고 한다.
- 영정 200여 점 수록, 사묘 46곳 답사 기록, 115편의 원문 교감 수록,
유적과 유물 그리고 연구물 총망라
총서의 첫 번째 책, ??한국의 단군 영정??에는 구한말과 근현대 시기 남아 전하는 단군의 영정 200여 점을 수록하였다. 학술, 종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