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며
이 책을 쓰게 된 사연 | 나, 베로니끄에 대하여 | 아들, 줄리앙에 대하여 | 내가 요리에 사용하는 재료 | 요리에 관한 조언
1장. 애피타이저
지중해식 타불레 | 요구르트 소스를 곁들인 당근 | 무당벌레 | 퀴노아 비트 베린 | 프로방스식 올리브 | 버섯 레몬 절임 | 초리조를 더한 멕시코식 과카몰리 | 가족 | 유기농 식품
2장. 전채 요리
멕시코식 세비체 | 이탈리아식 토마토 모차렐라 샐러드 | 햄을 채운 토마토 | 속을 채운 삶은 달걀 | 훈제 송어 연어 파테 | 비트와 호두를 더한 마타리 상추 샐러드 | 벨기에식 참치를 채운 복숭아 | 모로코식 토마토 오이 샐러드 | 모로코
3장. 주 요리
벨기에식 파슬리 양파 미트볼 | 벨기에식 홍합찜 | 사냥꾼의 닭고기 스튜 | 리에주식 깍지콩 베이컨 스튜 | 밥과 카레소스를 곁들인 삶은 닭 요리 | 머스터드 소스를 곁들인 돼지고기 구이 | 벨기에 | 뵈프 부르기뇽 | 생허브를 더한 연어 그릴 구이와 코코넛 향 밥 | 스페인식 도미 요리 | 파에야 | 스페인 | 채식 셰퍼드 파이 | 당근 주키니 귀리 팬케이크 | 이탈리아식 펜넬 파스타 | 이탈리아 | 그라탱 도피누아 | 리크에 얹은 도미 필레 | 피살라디에르 | 모로코식 커민 고수 미트볼 | 속을 채운 파프리카 | 레몬과 마늘을 가미한 닭 허벅지 살 요리 | 토마토 셰퍼드 파이 | 칠리 콘 카르네 또는 신 카르네
4장. 수프 요리
이탈리아식 미네스트로네 | 처빌 수프 | 하리라 | 호박 수프 | 주키니 당근 수프 | 마르세유의 부야베스 | 프로방스
5장. 후식
당근 케이크 | 크레이프 | 임스테르담 | 초콜릿 무스 | 체리 클라푸티 | 스페큘루스 | 호두 케이크 | 초콜릿 케이크 | 사과 크리스프
나가며
한국 | 아이들에 대한 기록 | 칼릴 지브란의 시 「아이들에 대하여」 | 감사의 말
“유럽 사람들은 집에서 뭘 먹을까?”
생각보다 쉽고 한식보다 건강한 유럽 엄마의 가정식 레시피북
채식주의자들을 위한 영양 가득 레시피 수록
흔히 유럽 음식이라고 하면 치즈가 듬뿍 들어간 피자나 파스타, 두툼한 스테이크 등 고열량 음식을 떠올린다. 하지만 실제로 유럽 사람들이 즐겨 먹는 음식은 우리의 생각과 180도 다르다. 유럽 사람들의 저녁 식탁에는 최소한의 조리 과정을 거친 싱싱한 채소와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는 데 집중한 건강한 요리가 매일 오른다. 조리 과정도 생각보다 복잡하지 않다. 밥, 국, 반찬을 따로 준비하고, 밑반찬 하나 만드는 데 몇십 분씩 소모되는 우리나라 식탁에 비하면 그야말로 ‘초간단’이라고 볼 수 있다.
이렇게 건강하고 간편한 ‘유럽식 집밥’을 매일 우리 집 식탁 위에 차릴 수 있는 레시피북이 출간되었다. 저자는 《비정상회담》으로 친숙한 벨기에 대표 줄리안의 어머니 베로니끄 퀸타르트. 『유럽식 집밥』에는 간호사 출신이자 채식주의자로서, 무엇보다도 가족의 건강을 우선시했던 엄마로서 그녀가 추천하는 50가지 유럽식 웰빙 집밥 레시피가 가득 담겨 있다.
유럽 사람들이 실제 집밥으로 만들어 먹는 다양한 요리 가운데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레시피만을 엄선해 애피타이저부터 전채 요리, 메인 요리, 수프 요리, 후식 등 다양한 종류의 요리를 담았다. 1장은 식전에 입맛을 돋우는 상큼한 애피타이저 요리, 2장은 메인 요리 전에 지루함을 달래주는 신선한 전채 요리, 3장은 속을 든든하게 채워주는 우아한 메인 요리를 소개한다. 4장은 몸의 영양에 균형을 잡아주는 따뜻한 수프 요리, 5장은 입안을 달콤하게 마무리해주는 후식을 담았다.
집에서 간편하고 건강하게 유럽식 집밥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 유럽의 음식 문화와 생활방식에 관심이 많은 사람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이제 당신의 집에서도 쉽게 우아한 유럽식 집밥을 즐길 수 있다.
“인생은 계속돼요. 쇼도 계속되어야 해요.”
유럽의 열기와 낭만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본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