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부모들을 위한 감기 교과서
│ 우리 아이 성장 마라톤의 성공적인 완주를 위해
1장. 왜 우리 아이는 감기를 달고 살까?
01 피할 수 없는 건강의 첫 관문, 감기
감기의 정체
생후 6개월 첫 감기
만 2~3세, 감기를 가장 많이 앓는다
원인은 단체생활증후군?
02 더 허약해진 요즘 아이들
미세먼지, 공기의 질을 망가뜨리다
체격은 크지만 부모보다 약골인 아이들
원인은 과잉 육아와 조급한 치료 습관
Bonus page 아이가 감기에 걸렸다! 나의 치료 습관은?
2장. 감기, 바로 알아야 치료가 쉬워진다
01 감기에 대한 오해와 진실
감기는 병이 아니다?
감기 달고 살면 커서 건강하다?
열은 아이에게 해롭다?
독감은 독한 감기일 뿐이다?
기침을 오래하면 폐렴이 된다?
누런 콧물은 무조건 항생제를 복용한다?
02 잘못 복용하면 독이 되는 약, 항생제와 해열제
항생제 오남용과 내성의 심각성
항생제, 끝까지 먹으면 내성이 없다?
항생제가 알레르기 발병률을 높인다
해열제 사용도 신중해야 한다
03 면역력을 키우는 올바른 치료 습관
치료 습관을 바꿔야 면역이 달라진다
감기약 성분은 꼼꼼하게 살핀다!
항생제 꼭 써야 할 때 vs 지켜봐야 할 때
감기로 인한 발열에 해열제 사용 원칙
04 감기와 닮은 호흡기 질환과 질환별 항생제 사용
Bonus page 감기약부터 찾지 말자! 감기 증상별 돌보기 요령
3장. 감기 치료의 정석은 따로 있다!
- 사례별 감기 치료법
돌도 안 된 아이가 감기에 자주 걸려요
아이가 감기를 달고 사는데 밥도 잘 안 먹어요
아토피와 감기, 무엇보터 치료해야 할까요?
어린이집을 다닌 후 일주일이 멀다 하고 감기에 걸려요
코감기인 줄 알았는데 혹시 비염일까요?
아이가 천식이 있는데 감기에 쉽게 걸려요
유행하는 감기는 제일 먼저 걸리고, 오래 앓아요
감기에 걸리면 열이 꼭 39℃까지 올라요
부모의 알
감기, 장염, 수족구, 결막염, 수두, 비염…
감기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면 온갖 잔병에 골골한 아이로 자란다!
소중하고 귀한 아이를 누구보다 건강하게 잘 키우고 싶은 게 세상 모든 부모의 마음이다. 하지만 이런 간절한 마음은 생각만큼 오래 지속되지 않는다. 아이는 엄마로부터 받은 선천 면역이 줄어드는 생후 6개월부터 생애 첫 감기를 앓게 된다. 선천 면역이 떨어지고 아이 스스로 후천 면역을 만들기 시작한 틈새를 온갖 바이러스가 비집고 들어오는 것이다. 그리고 한 번 감기를 앓게 된 아이는 감기가 떨어질 날이 없어 소아과 문턱이 닳도록 드나들기 시작한다. 어떤 날은 열이 쉽게 떨어지지 않아 응급실로 달려가고, 또 어떤 날은 기침 소리가 심상치 않더니 폐렴 진단을 받아 입원까지 한다.
이쯤 되면 부모들은 아이를 제대로 키우고 있는지, 앞으로 어떻게 키워야 할지 막막한 기분을 느낀다. 하지만 이렇게 아이가 자주 감기에 걸리고, 또 감기로 인해 중이염, 기관지염, 폐렴 등 다양한 합병증으로 고생해도, 실제 감기에 대해 제대로 모르는 부모들이 많다.
감기로부터 안전한 아이는 없다!
우리 아이 평생 건강을 위해 절대 놓쳐서는 안 될 감기 솔루션
감기의 99%는 200여 종의 각기 다른 바이러스에 의해 일어난다. 감기 환자의 코와 입에서 나오는 분비물이 재채기, 기침을 통해 외부로 나오면 그 속에 있는 감기 바이러스가 공기 중에 떠다니다 건강한 사람의 코, 손 등에 닿아 감염을 일으키는 것이다. 특히 면역력이 부족하고 허약한 아이들은 감기 바이러스가 몸속에 들어왔을 때 그에 맞서 싸울 능력이 부족해 감기에 걸리고 만다.
별다른 합병증 없이 감기가 낫는다고 해도, 열, 콧물, 기침 등 감기 증상들이 완전히 사라지려면 2주에 가까운 시간이 소요된다. 만약 아이가 2주 지날 무렵 감기에 다시 걸리고 낫는 과정을 반복한다면 연간 12회, 168일 이상 감기를 앓게 된다. 이는 단순 계산상의 수치가 아니다. 감기 때문에 가슴 졸이며 애태우는 나날이 그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