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서
1994년판 후기
1997년 수정판 발문
최신판 출간 이후
도론 의고시대를 걸어 나오며―학술좌담회 기조 연설문
1. 고고와 사상 문화 연구
2. 두 고고학적 증거
3. 학술사의 재인식
4. 고서의 새로운 증명: 갑골금문
5. 고서의 새로운 증명: 간독백서
6. 결어: 의고시대를 걸어 나오며
제1장 고대 문명을 논하다
1. 중국 고대 문명의 기원
2. 고사, 고고학 및 염제와 황제
3. 고본 『죽서기년』과 하대사
4. 상대사와 갑골학 연구 전망
5. 하·상·주는 우리에게서 얼마나 멀까?
6. 천하의 중심
7. 『주역』에 관한 몇 가지 문제
8. 서양의 중국 고대 연구 새 경향
제2장 신비한 고옥
1. 량주 문화 옥기와 도철문의 변화
2. 량주 문화 옥기 부호
3. 지슬러 옥종의 신비
4. 한산 링자탄 옥귀·옥판
5. 홍콩 다완에서 새로 발견된 아장과 이를 둘러싼 문제
6. 태보옥과와 강한의 개발
제3장 새로운 고고 발견
1. 시수이포 용호묘龍虎墓와 사상四像의 기원
2. 얼리터우 문화의 도철문 동식
3. 상말주초의 다천과
4. 극뢰·극화의 몇 가지 문제
5. 훙퉁 팡두이촌에서 발견된 갑골문에 대해 다시 이야기하다
6. 싱타이에서 새로 발견된 서주 갑골문
7. 사밀궤 명문에 기록된 서주의 중요한 역사적 사실
8. 싼먼샤 괵묘의 발견과 괵국사
9. 이먼촌의 금기·옥기 문식 연구
제4장 중원 이외의 고문화
1. 다채로운 고대 지역 문화
2. 중원 이외 지역 청동기 연구의 몇 가지 문제
3. 싼싱두이와 촉국 고사 전설
4. 「제계」 전설과 촉 문화
5. 우禹가 석뉴에서 태어났다는 전설의 역사적 배경
6. 상 문화가 어떻게 쓰촨에 전래되었는가
7. 싼싱두이 도철문의 분석
8. 신간 다양저우 상묘商墓와 관련된 몇 가지 문제
9. 풍부하고 다채로운 오 문화
10. 의후오궤의 사람과 땅
11.
주요 내용과 중점적으로 다룬 문제들
『의고시대를 걸어 나오며』는 중국의 고대 문명을 지속적으로 탐색한 결과물이다. 저자는 연구 범위를 중국 고대 문명의 앞부분, 문명의 기원부터 한대 초반까지로 설정했다. 이 시기 중국 문명은 장대하고 휘황찬란해 마치 먼 바다를 바라보는 것 같아 그 가장자리를 보기 어려웠다.
제1장은 중국 고대 문명의 기원 및 그 초기의 발전에 대해 서술했다. 중국 문명의 기원에 관한 문제는 최근 20∼30년 국내외 학계에서 주목하는 주제로 쟁점 또한 매우 많다. 제1장의 ‘1. 중국 고대 문명의 기원’에서는 이 책에 수록된 모든 논문의 관점을 종합했고 관련 견해에 대한 윤곽을 그렸다. 또 이와 관련한 몇 편의 논문을 실었다. 예컨대, 제2장 2·3절에서 량주문화良渚文化의 부호符號를 논한 것은 문자의 기원과도 관계가 있다.
고옥古玉의 연구는 고고 발굴이 늘어남에 따라 급속하게 발전했다. 옥기玉器는 고대 중국에서 특수하고도 중요한 의의를 갖는다. 저자는 이 분야 연구가 장차 청동기 연구와 어깨를 나란히 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이 책의 연구는 대부분 초기 옥기에 관한 것으로 제2장에 수록되어 있다.
최근 발굴된 고고 유물은 고대 역사 문화 연구에서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제3장에서 다루는 푸양?陽 시수이포西水坡에서 발견된 무덤, 천문의 사상四象, 베이징北京 류리허琉璃河 출토 금문金文과 주周 초기 연燕나라 책봉, 싼먼샤三門峽 상춘링上村嶺에서 발견된 무덤과 괵국?國의 역사 등이 그것이다.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는 내용들이다.
중원 지역 이외 고고 발굴에 대해서는 제4장에서 심혈을 기울여 연구했다. 특히 쓰촨四川 광한廣漢 싼싱두이三星堆와 장시江西 신간新幹 다양저우大洋洲 두 곳에서의 중요한 발견으로,[당시 역사와 문화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바뀌게 되었다.] 다양한 방면과 관점에서 토론과 연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국외에서 발견된 또는 국외에 소장된 중국 문물에 대한 관찰과 연구 또한 저자의 연구 분야 중 하나로 제5장에서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