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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울긋불긋 가을 밥상을 차려요
저자 김영혜
출판사 시공주니어
출판일 2014-11-25
정가 10,000원
ISBN 9788952780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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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과 아이들을 이어 주고 자연의 생명력을 담은
<네버랜드 숲 유치원 그림책>
완간!

《살랑살랑 봄바람이 인사해요》, 《촉촉한 여름 숲길을 걸어요》에 이어 이번에 《울긋불긋 가을 밥상을 차려요》, 《겨울 숲 친구들을 만나요》가 나옴으로써 네버랜드 숲 유치원 그림책 시리즈가 완간되었다. 네버랜드 숲 유치원은 단순히 사계절의 숲을 보여 주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숲에서 뛰어놀고 즐기는 가운데 숲과 하나가 되는 모습을 담고 있다.

★ 울긋불긋 가을 숲에서 이루어지는 아이들의 즐거운 상상 놀이

초록의 기운이 가득했던 숲이 가을이 되면 노랗고 붉게 물든다. 가을 단풍은 어느 화가도 감히 흉내 낼 수 없을 정도로 조화롭고 아름다워, 보는 사람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아이들도 바스락바스락 낙엽 밟는 소리에 즐거워하고, 작고 동그란 도토리를 발견하며 신기해한다. 가을에 씨익씨익 쓰으르 우는 늦털매미, 폴짝폴짝 뛰는 메뚜기, 도토리를 모으는 다람쥐, 한들한들 춤추듯 날아다니는 고추잠자리, 풀잎 위에 붙어 있는 무당벌레를 만나면 더 즐겁고 신이 난다. 숲 속 친구들에게 밥상을 차려 주겠다며 고사리 손으로 낙엽과 열매와 꽃을 모으는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이 책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가을 숲에서 차린 낙엽 밥, 솔방울 밥, 도토리 밥, 코스모스 꽃 밥, 덜꿩나무 열매 밥은 독창적이고 상상력 넘친다. 어디서든 구할 수 있는 자연물로 멋진 예술작품이 탄생되었다.

★ 섬세한 숲의 묘사와 운율감이 느껴지는 글이 어우러진 가을 숲 이야기

붉고 노랗게 물든 가을 숲의 모습을 아기자기하고 섬세하게 표현했다. 가는 붓 라인으로 숲의 정경을 묘사했는데, 마치 동판화 같은 느낌이 든다. 라인의 정교함을 살리기 위해 색색깔로 물든 가을 숲의 모습은 수채화로 가볍게 채색하여 표현했다. 특히 나무의 형태와 껍질의 모양을 정성을 다해 묘사함으로써 구석구석 들여다보는 재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