一. 명칭의 뜻을 말하다[總敍名意]
二. 공경히 귀의하고 가피를 청하다[歸敬請加]
三. 가름을 열어 해석하다[開章釋文]
一 가르침이 시작된 인연[敎起因緣]
二 가르침에 포섭된 뜻[藏敎所攝]
三 법의와 뜻을 나누다[義理分齊]
四 가르침에 가피받을 중생[敎所被機]
五 가르침의 본체와 깊이[敎體淺深]
六 종취를 전체와 개별적으로 밝히다[宗趣通別]
七 부류와 품회[部類品會]
八 전역자와 신통 감응[傳譯感通]
九 통틀어 명칭과 제목을 해석하다[總釋名題]
十 따로 경문의 뜻을 해석하다[別解文義]
四. 공경히 찬탄하고 회향하다[謙讚廻向]
十 따로 경문의 뜻을 해석하다[別解文義]
(一 경문의 차례를 총합하여 해석하다[總釋經序
(二 경문의 뜻을 개별적으로 해석하다[別解文義]
1. 총합적인 과목[總科判]
2. 경문을 바로 해석하다[正釋經文]
1 불과를 거론하여 신심을 일으키다[擧果勸樂生信分]
1. 世主妙嚴品 ~ 6. 毘盧遮那品
2 인행으로 불과에 계합하는 견해를 내다
[修因契果生解分]
(1 의지할 결과에 답하다[答所依果]
7. 如來名號品 ~ 9. 光明覺品
(2 닦을 인행에 답하다[答所修因]
10. 菩薩問明品 ~ 32. 菩薩住處品
(3 이룩할 결과에 답하다[答所成果]
33. 佛不思議法品 ~ 37. 如來出現品
3 법문에 의지해 수행으로 행법을 이루다
[托法進修成行分] … 38. 離世間品
4 사람에 의지하여 증입하고 불과를 이루다
[依人證入成德分] … 39. 入法界品
(2 닦을 인행에 답하다[答所修因]
가. 믿지 않는 자를 믿게 하다[未信者令信]
10. 菩薩問明品, 11. 淨行品, 12. 賢首品
나. 이미 믿는 이를 알게 하다[已信者令解]
13. 昇須彌山頂品 14. 須彌頂上偈讚品
15. 十住品 16. 梵行品 17. 初發心功德品
18. 明法品
다. 이미 아는 이를 닦게 하다[已解者令行]
19. 昇夜摩天宮品 20. 夜摩宮中偈讚品
21. 十行品 22. 十無盡藏品
라. 이미 닦은 이를 발원하게 하다[已行者令願]
大方廣佛華嚴經疏?제34권의 ① 麗字卷
제26 十地品 ①
#十地品 序分
타화자재천궁의 마니보장전(摩尼寶藏殿에서 십지품을 설하고 있다. 여기서부터는 중생이 실천하는 수행이 최고조에 이르러 불과를 성취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으니, 마치 농부가 한 해 농사를 짓기 위하여 모든 준비를 해 두었다가 새봄에 비옥한 땅[地]에 씨 뿌리고 여름에 부지런히 잡풀이나 해충의 피해를 막고 가을이 되어 결실[佛果]을 거두어 가는 과정과 닮아 있다는 뜻으로 십지(十地 수행이라 한다. 금강장보살이 대지혜광명삼매에 들어서 부처님의 가피를 입고 십지법문을 설하신다.
“이때 세존은 타화자재천왕궁의 마니보장전에서 큰보살 대중과 함께 계시었다. 그 보살들은 다 아눗다라삼약삼보디에서 물러나지 않는 이들이니 다른 세계로부터 왔나니라. … 말할 수 없는 보살마하살 대중에서 금강장보살이 우두머리가 되었다. 그때 금강장보살이 부처님의 신력을 받들어 보살의 대지혜광명삼매에 들었다. 무슨 까닭인가? 이것은 보살마하살이 보리로 가는 가장 좋은 길이며, 또한 청정한 법의 광명의 문[向菩提最上道며 亦是淸淨法光明門]이니, 이른바 보살의 모든 지를 분별하여 연설하는 것이니라. 불자여, 이곳은 헤아릴 수 없나니, 이른바 여러 보살의 증도(證道를 따르는 지혜인 까닭이니라.”
大方廣佛華嚴經疏?제34권의 ② 水字卷
제26 十地品 ②
나. 이타행에 의지하다[依利他] 2.
제1장 서분의 가피하는 부분[加分]
화엄경에서는 중요한 설법을 앞두고는 청법 대중은 모두 삼매에 들고 그때 부처님이 법주(法主에게 가피를 내리신다. 왜냐하면 설법을 잘해서 중생들에게 불법을 쉽게 설하여 이롭게 하시려는 것이다. 그래서 자리(自利와 이타(利他를 함께 추구하시는 것이다.
“그때 시방의 부처님들이 금강장보살에게 빼앗을 수 없는[無能映奪] 몸을 주고, 걸림 없이 말하기 좋아하는 변재를 주고, 분별을 잘하는 청정한 지혜를 주고, 잘 기억하여 잊지 않는 힘을 주고, 잘 결정하여 환히 아는 지혜를 주고, 온갖 곳에 이르러 깨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