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러난 그대로가 건강의 보증수표입니다.
건강하고 싶으면 건강한 사람을 따라야 합니다.
“몸이 아픈 사람을 보면 거의 다 근육이 뭉쳐 있습니다. 근육이 뭉친 사람을 보면 굉장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즉 마음이 아프니까 몸도 아프고, 몸이 아프니까 마음은 더욱 아픈 상황이 계속 반복되는 거지요. 따라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고 싶으면 아픈 몸도 치유해야 하지만, 아픈 마음도 함께 치유해야 합니다. 제가 ‘태권도 테라피 몸맘 살리기’를 운영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극심한 스트레스로 양어깨가 심하게 뭉쳐 더욱 힘들 때였습니다. 처음 만났을 때 ‘태권도 테라피 몸맘 살리기’의 취지를 설명하며 내 표정을 살피고는 조심스럽게 몸 상태를 묻더군요. 일부러 고객을 응대하느라 밝게 웃었지만, 몸이 ‘나 아퍼!’라고 말하는 것을 들었나 봅니다.
평소에 앉아서 일하는 게 많아 허리가 자주 아픈데, 요즘은 스트레스가 심해 어깨까지 아프다고 했더니 얼른 자리에 누워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어깨와 허리의 뭉친 곳을 슬슬 주물러 주는데 온몸이 확 풀리기 시작했습니다. 한 시간 정도 마사지를 받고 나니 몸이 정말 가뿐해졌습니다.
“태권도를 오래 해서 경락을 잘 알아서 그런 건가요?”
“글쎄요, 그런 것도 있겠죠?”
“그렇다면 태권도를 오래 하면 저절로 배울 수 있는 건가요?”
“글쎄요, 과연 다 그럴 수 있을까요?”
“그렇다면 이 비법이 뭘까요?”
“그것을 어떻게 간단한 몇 마디로 다 말할 수 있을까요? 그래서 틈틈이 글을 썼고, 책을 내려고 하는 거지요.”
그러고 보니 미리 읽고 온 ‘태권도 테라피 몸맘 살리기’의 내용들이 새록새록 떠올랐습니다. 마사지 테라피, 마사이 워킹법, 태권도 내공 쌓기, 건강한 호흡법 등등.
원고만 접할 때는 ‘이런 게 있구나’라고 생각했는데, 저자를 만나 직접 체험해보니 그대로 뭔가 몸에 새겨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때 제가 체험해서 효과를 입증한 것이 이 책에 구체적으로 들어 있기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