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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검은 우산 아래에서 식민지 조선의 목소리 1910-1945
저자 힐디강
출판사 산처럼(일원화
출판일 2011-07-10
정가 13,000원
ISBN 9788990062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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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한국어판 머리말
머리말 : 인터뷰 모으기
감사의 말
시작하며
제1장 첫 만남
제1부 선택에 의한 변화
제2장 독립의 함성
제3장 지도 한 장이 바꾼 내 이냉
제4장 교육을 선택하다
제5장 바늘구멍을 뚫?고
제6장 사업과 모험
제7장 캐나다에 갈 뻔하다
제2부 강압에 의한 변화
제8장 내 호적엔 빨간 줄이 그어져 있다
제9장 수동적 저항
제10장 사상경찰이 저녁 식탁에 나타나다
제11장 일본인 되기
제12장 고베 조선소에 징용 가다
제13장 전쟁의 상흔
제14장 대한독립 만세
부록 1 : 인터뷰
부록 2 : 후일담 1945~97
부록 3 : 역사적 개관
옮긴이의 말
지은이 주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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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역사에 남겨지지 않은 일제 식민 치하를 살았던 사람들의 생생한 목소리!
이 책은 일제 식민지 시대를 살았던 한국인들의 체험을 기록한 구술사다. 저자 힐디 강은 한국인 남편 강상욱과 함께 현재 미국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51명의 한국인들을 인터뷰하여 일제 치하에서 이루어진 삶의 다양성과 복잡성을 발견해내고자 했다. 이는 공식적으로 기록되지 않은 각 개인의 기억을 통해 식민지 조선의 모습을 또 다른 시각에서 재현하려는 시도다. 그들이 들려주는 이야기 속에는 역사책이나 유명한 사람의 삶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개개인의 ...
역사에 남겨지지 않은 일제 식민 치하를 살았던 사람들의 생생한 목소리!
이 책은 일제 식민지 시대를 살았던 한국인들의 체험을 기록한 구술사다. 저자 힐디 강은 한국인 남편 강상욱과 함께 현재 미국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51명의 한국인들을 인터뷰하여 일제 치하에서 이루어진 삶의 다양성과 복잡성을 발견해내고자 했다. 이는 공식적으로 기록되지 않은 각 개인의 기억을 통해 식민지 조선의 모습을 또 다른 시각에서 재현하려는 시도다. 그들이 들려주는 이야기 속에는 역사책이나 유명한 사람의 삶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개개인의 복잡다단한 일상이 촘촘하게 녹아 있다. 여기에는 우리가 예상할 법한 일제 강점이라는 검은 우산 아래에서 보낸 식민지 삶의 어둡고 고단한 일상뿐만 아니라 이성을 만나고, 생명이 태어나고, 학교에 다니고,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애쓰고, 이웃과 아웅다웅하는 ‘실제’ 삶이 깃들어 있다. 저자는 이들의 인터뷰 내용이 가능한 한 겹치지 않도록 정리하여, 개개인의 짧은 에피소드들이 한데 모였을 때 퍼즐을 맞추듯 식민지 조선의 전체상을 그려볼 수 있도록 했다.
[이 책의 특징은]
- 인터뷰 대상자는 모두 미국 이주를 원했고 이를 실현하여 미국에 거주하는 사람들로서, 그들은 저마다 다른 출생지, 직업, 교육 수준, 종교, 성별, 경제력 등을 지닌 보통 사람들이다. 그들의 인터뷰 내용은 역사가 미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