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들어가며 4
제1장 그림이 말하게 하라
01 화가, 멋진 예술가 혹은 배고픈 가장
02 화가의 일생
03 아트페어, 친구인가 적인가?
04 잘 팔리는 화가
05 사진기가 회화를 죽이지 못한 이유
김병규, 돌에서 찾는 정신의 권위
06 그림 그리는 사람, 그림 팔아주는 사람
07 내일은 어쩔 거야?
08 다를수록 더 좋은 것
09 종이 아르바이트
이혜선, 익숙한 것들에 대한 저항
제2장 빨리 가면 먼저 쉰다
10 아트 마케팅
11 스스로 마케팅
노준진, 돌로 써내려간 글씨
12 몸에 좋은 개살구
13 기다림의 무게, 인생의 무게를 재는 사람
14 빨리 가면 먼저 쉰다
15 예술가, 표현의 달인
이성균, 허(虛와 실(實?자연을 보다
16 없애자, 초대권
17 들어는 보셨나요, 마이크로 블로그?
18 나쁜 그림이 인기 있다
제3장 그림 값, 천천히 올라도 됩니다
19 있을 때 잘해!
20 왜 세계적으로 유명한 한국 화가는 별로 없을까?
김래형, 동화가 그림에 들다
21 권모 씨와 술수 씨가 살아가는 동네
22 미술품의 저작권
23 그림 값, 천천히 올라도 됩니다
24 큐레이터, 그들만의 리그
25 화랑, 아무나 한다?
26 작품가격, 이렇게 정합시다
김희완, 사람이 산다
27 조용필의 노래와 오페라의 음악
제4장 무엇을 보세요?
28 미술 감상은 숨은 그림 찾기다
29 여백은 채움이다
30 색으로 말한다
왕열, 희망을 향한 모두의 동행
31 욕망의 가치
32 최초가 최고는 아니다
33 드러나지 않은 가치 찾기
신주호, 기억-그 시간의 단상에서
34 너 자신을 증명하라
35 아기는 울음으로 화가는 그림으로
제5장 도깨비? 봤어야 그리지
36 예술가적 끌림
박명선, 빛을 심다
37 알고 나면 달라진다
38 표현하지 않으면 사랑이 아니다
39 공간은 시간이다
출판사 서평
미술시장 한복판에서 들려주는 그림판의 속내 이야기
『그림 파는 남자의 발칙한 마케팅』은 사간동에서 직접 화랑을 경영하며 그림을 사고파는 필자 박정수가 얘기해주는 미술 시장의 요모조모 이야기?이다.
필자는 그 동안 『나는 주식보다 미술 투자가 좋다』와 『미술 투자 감상』이라는 미술 투자 관련서로 독자들의 꽤 많은 호응을 받았다. 그림과 예술이라는 고상하고 묵직한 틀에만 갇혀 있던 미술계가, 박정수에 의해 누구든 접근해볼 수 있는 조금은 만만한 시장이 되었던 것이다.
이번 책 『그림 파는 남자의 발칙한 마케팅』은 거기서 한발...
미술시장 한복판에서 들려주는 그림판의 속내 이야기
『그림 파는 남자의 발칙한 마케팅』은 사간동에서 직접 화랑을 경영하며 그림을 사고파는 필자 박정수가 얘기해주는 미술 시장의 요모조모 이야기이다.
필자는 그 동안 『나는 주식보다 미술 투자가 좋다』와 『미술 투자 감상』이라는 미술 투자 관련서로 독자들의 꽤 많은 호응을 받았다. 그림과 예술이라는 고상하고 묵직한 틀에만 갇혀 있던 미술계가, 박정수에 의해 누구든 접근해볼 수 있는 조금은 만만한 시장이 되었던 것이다.
이번 책 『그림 파는 남자의 발칙한 마케팅』은 거기서 한발 더 나아가 미술판에 직접 발 담그고 부대껴본 사람이 아니면 감히 하지 못할 이야기들을 발칙하게 그냥 내던진 책이다. 짐짓 점잖고 우아한 척 포즈를 취하고 있지만 속으로는 어떻게든 그림 한 점 팔고 싶어하는 화가, 나도 그림 한 점쯤 살 수 있어요 생색내보지만 헉 소리 나는 그림값에 몸둘 바 몰라하는 초보 구매자, 어떻게든 미술판에 끼어 전문가로 자라고 싶은 큐레이터 지망생, 그들에게 던지는 속 시원한 충고와 공감이 이 책에 있다.
“그래도 이건 그림이고 예술이며 나는 화가인데……”하는 사람에게, “이거 왜 이러셔~ 다 아는 처지에” 하며 가슴속을 콕콕 찌르는 독한 소리도 하고, 순진무구 용기만 백배인 초짜 큐레이터에게 “너만 큐레이터니? 여기 있는 사람 다 말로는 큐레이터거든?”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