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우리 인생에 최고로 끝내주는 스토리가 생긴 거라고!”
비글미 넘치는 세 영국 소년의 찌질하고 우아한 모험담
‘책 안 읽는 영국 십대 남자들’을 열광케 한 바로 그 소설!
영국 작가 키스 그레이?의 장편소설 『타조 소년들』이 제철소에서 출간되었다. 국내에 처음 소개하는 작가 키스 그레이는 이십대 초반에 펴낸 첫 장편소설 『Creepers』(1996가 영국 Guardian Fiction Prize 최종 후보에 오르면서 본격적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로도 발표하는 작품마다 각종 문학상을 휩쓸며 대중과 평단의 찬사를 한몸...
“우리 인생에 최고로 끝내주는 스토리가 생긴 거라고!”
비글미 넘치는 세 영국 소년의 찌질하고 우아한 모험담
‘책 안 읽는 영국 십대 남자들’을 열광케 한 바로 그 소설!
영국 작가 키스 그레이의 장편소설 『타조 소년들』이 제철소에서 출간되었다. 국내에 처음 소개하는 작가 키스 그레이는 이십대 초반에 펴낸 첫 장편소설 『Creepers』(1996가 영국 Guardian Fiction Prize 최종 후보에 오르면서 본격적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로도 발표하는 작품마다 각종 문학상을 휩쓸며 대중과 평단의 찬사를 한몸에 받았다.
그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는 『타조 소년들』은 죽은 친구의 유골 항아리를 훔쳐 여행을 떠난 세 영국 소년이 우여곡절을 겪으며 인생의 죽음과 상실을 가슴 깊이 끌어안고 진정한 자아와 조우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작가는 이 의미심장한 이야기에 ‘모험’이라는 강력한 엔진을 장착해 속도감을 높인다. 마치 세 소년과 함께 스쿠터를 타고 달리는 듯한 빠른 전개가 돋보인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탄탄한 서사, 묵직한 메시지가 훌륭하게 조화를 이뤄 2008년 출간 당시 영국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로스를 로스로!
불의의 사고로 절친 로스를 잃은 블레이크와 심, 케니는 장례식이 ‘로스답지’ 않았다는 사실에 분개한다. 그들은 살아 있을 때 로스에게 고통만 안겨주었던 가족, 선생, 친구 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