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부 단위 이야기
길이, 넓이, 무게, 부피, 시간……. 세상의 모든 것을 측정하는 척도로 알아 두면 좋을 가장 기본적 단위를 알아본 후 일상생활 속 단위로 넘어간다. <많이 들어 본 것 같기는 한데, 어떤 단위였더라?> <예전에 수업 시간에 배웠는데…….> <무슨 단위였지?> 하는 단위들이 있다. 또한 모르고 살아도 일상생활에는 별문제 없을지 모르지만, 알아 두면 콧대가 높아질 수 있는 마니아적 단위와 현대인 못지않은 옛사람들의 지적 수준을 알 수 있는 역사 속 단위를 소개한다. 마지막 동양의 단위에서는 척, 간, 촌, 리, 되, 냥 등 동양의 정신이 깃든 단위들을 확인할 수 있다. 중국 대륙에서 시작해 동남아시아의 작은 섬나라까지 퍼진 지혜로운 단위들이다.
제2부 원소 이야기
원소 발견의 역사와 원소 용어들을 시작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원소를 소개한다. 자동차나 스마트폰, 연필, 치약부터 두부나 마늘 등의 먹거리까지 우리 주변의 사물은 많은 원소가 지탱하고 있다. 수소, 헬륨, 리튬, 붕소, 탄소, 마그네슘, 칼슘 등 자주 들어 본 원소들의 특징을 살펴보자. 그다음 장에서는 우리가 매일 식사를 통해 섭취하는 몸에 필요한 다양한 원소를 배열하고 그 하나하나에 담긴 커다란 의미를 알려 준다. 발견에 특징이 있는 원소에서는 각각의 원소마다 발견한 사람의 눈물겨운 노력과 더불어 어떻게 발견되었는지도 알 수 있다. 마지막으로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원소, 위험한 원소, 앞으로 활약이 기대되는 원소, 원소 세계의 매력 등을 다룬다. 미니 칼럼을 통해 원자 번호 읽는 법과 주기율표 등도 수록했다.
제3부 수식 이야기
수학이나 과학의 세계에는 반드시 수식이 등장한다. 영숫자(英數字와 기호의 나열인 수식은, 그것에 대한 지식이 없는 사람에게는 정체불명의 존재. 수식을 이해해야만 비로소 수학이나 과학을 이해할 수 있다고 해도 지나친 말은 아니다. 그런 한편, 물리의 법칙을 수식으로 설명할 수 있듯이, 생활이나 경제 구조도 수식으로 설명할 수 있다. 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