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책머리에 | 4
제1부 나고 자라 전라좌수사에 오르다
제1장 전쟁의 신, 태어나다 | 14
제2장 문과를 접고 무과로 | 36
제3장 나는 조선의 수군 장수다 | 60
제2부 임진년 해전과 영웅의 탄생
제4장 동북아? 대전쟁, 임진왜란이 터졌다 | 88
제5장 서전 승리와 조선 연합함대 | 122
제6장 한산도와 부산포에서 연거푸 이기고 | 162
제3부 지루한 전쟁과 인고의 세월
제7장 강화교섭기에 수군이 맞은 큰 위기 | 200
제8장 통제영을 세워 위기를 기회로 만들다 | 238
제9장 백의종군과 칠천량해전의 패배 | 278
제4부 별은 떨어지나 영웅은 남았다
제10장 명량에서의 위대한 승리 | 320
제11장 단 한 척도 살려 보내지 않으리 | 366
제12장 나라 구한 영웅으로 남다 | 406
[?부록]
1. 조선 초기의 수군사(水軍史 | 438
2. 임진왜란 이전의 동북아 3국 | 445
3. 임진왜란 초기의 육전과 해전 | 452
4. 임진왜란 이후의 동북아 3국 | 460
찾아보기 | 467
출판사 서평
420년 만에 다시 본 이순신과 임진왜란
우리 역사에서 가장 아픈 기억을 떠올려 보라고 하면 대부분 ‘임진왜란’과 ‘한일강제병합’을 꼽을 것이다. 둘 다 일본이 우리 영토를 차지하겠다고 벌인 일이었고, 우리에게 엄청난 고통을 안겨주었다. 올해 2012년은 ‘임진왜란’이 일어난 지 420년째 되는 해이며, 11월은 이순신 장군이 노량 앞바다에서 일본 전함을 격침시키고 임진왜란을 사실상 끝낸 달이다. 하지만 우리는 이순신과 임진왜란에 대해 과연 얼마나 정확하게 알고 있을까? 임진왜란이 끝난 지 420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우리는 ...
420년 만에 다시 본 이순신과 임진왜란
우리 역사에서 가장 아픈 기억을 떠올려 보라고 하면 대부분 ‘임진왜란’과 ‘한일강제병합’을 꼽을 것이다. 둘 다 일본이 우리 영토를 차지하겠다고 벌인 일이었고, 우리에게 엄청난 고통을 안겨주었다. 올해 2012년은 ‘임진왜란’이 일어난 지 420년째 되는 해이며, 11월은 이순신 장군이 노량 앞바다에서 일본 전함을 격침시키고 임진왜란을 사실상 끝낸 달이다. 하지만 우리는 이순신과 임진왜란에 대해 과연 얼마나 정확하게 알고 있을까? 임진왜란이 끝난 지 420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우리는 곳곳에 서 있는 이순신 동상처럼 ‘박제화된 이순신’만 바라보고 있는 것은 아닐까? 이 책은 나라의 운명과 자신의 목숨을 바꾼 위대한 전쟁 영웅 이순신에 대해 역사적 사실만을 놓고 재평가하기 위해 세상에 나왔다.
이 책의 첫 번째 특징은, 이순신의 생애와 업적, 평가 등을 역사적 사실에 바탕을 두고 재구성했다는 점이다. 서울대학교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해군사관학교 교수로 20년을 지내온 동안, 저자는 역사적 사실만을 바탕으로 후대에 덧붙여진 내용들을 걷어내고 ‘있는 그대로의 이순신’에 대해서만 집중했다. 다시 말해서, 이 책은 이순신과 임진왜란에 관한 주요 사건을 중심으로 새로 발굴한 내용을 소개하고, 기존의 이순신 관련 저서들이 담고 있는 오류를 바로 잡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예를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