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가 문제다!
머리말
글을 시작하며
제1부 괴물에게 먹이 주기:
블로그는 어떻게 작동하는가
1. 블로그가 뉴스를 만든다
2. 미디어 사슬을 타고 올라가기: 손쉽게 ‘무’를 ‘유’로 바꿔놓는 3단계
3. 블로그 사기: 발행인이 온라인으로 돈을 버는 방법
4. 전략 #1: 뇌물의 기술
5. 전략 #2: 듣고 싶어 하는 말을 해주라
6. 전략 #3: 확산되는 것을 주라
7. 전략 #4: 독자를 속이는 것을 도우라
8. 전략 #5: 그들이 팔 수 있는 것을 그들에게 팔라(뉴스에 나가려면, 뉴스를 만들라
9. 전략 #6: 헤드라인으로 끝장을 보라
10. 전략 #7: 선심성 페이지뷰로 공략하라
11. 전략 #8: 기술에 맞서서 기술을 사용하라
12. 전략 #9: 그냥 지어내라(다들 그렇게 한다
제2부 괴물의 공격:
블로그가 의미하는 것
13. 아이린 카먼, 〈더 데일리 쇼〉, 그리고 나: 갈 데까지 간 유독성 블로깅
14. 다른 이들이 있다: 조작자 명예의 전당
15. 게으른 행동주의는 행동주의가 아니다: 시간과 정신을 흡입하는 온라인 미디어에 저항하기
16. 그냥 전달하기: 아무도 자기 말을 책임지지 않을 때
17. 사이버 전쟁: 온라인에서 결전을 벌이기
18. 정정이라는 헛된 믿음
19. 21세기 격하 의식: 조롱, 수치, 처벌 장치로서의 블로그
20. 비현실의 세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21. 블로그를 읽는 법: 모든 거짓말의 설명에 대한 업데이트
결론. 그래서… 여기에서 어디로?
감사의 말
부록: 미디어 조작자들과의 인터뷰
주석 / 참고 문헌
더 읽을 거리 / 찾아보기
가짜 뉴스는 어떻게 진실의 가면을 쓰는가
_ 내부자가 직접 밝히는 뉴스 조작의 기술
* 가짜 뉴스 만들기의 기술
전략 #1: 뇌물의 기술
전략 #2: 듣고 싶어 하는 말을 해주라
전략 #3: 확산되는 것을 주라
전략 #4: 독자를 속이는 것을 도우라
전략 #5: 뉴스에 나가려면, 뉴스를 만들라
전략 #6: 헤드라인으로 끝장을 보라
전략 #7: 선심성 페이지뷰로 공략하라
전략 #8: 기술에 맞서서 기술을 사용하라
전략 #9: 그냥 지어내라(다들 그렇게 한다
1부에서 저자는 인터넷 매체를 이용해 원하는 정보를 퍼뜨릴 때 사용하는 아홉 가지 전략을 제시한다. 이 전략의 가장 밑바탕에 있는 기본 전략은 ‘미디어 사슬을 타고 올라가기’이다. 퍼뜨리려는 사건을 만들어내고, 그것을 소규모 매체에서부터 시작해 대형 매체로 점차 퍼져 나가도록 만드는 것이다.
인터넷상의 정보는 사실 확인 없이 퍼져 나가기 쉬우며, 특히 사람들의 관심을 끌 만한 정보는 그 확산 속도가 매우 빠르다. ‘미디어 조작자’들은 이러한 특성을 최대한 활용한다. 즉 사람들의 관심을 쉽게 끌 수 있도록 사건을 만들어 내거나 각색하고, 게시물이 묻힐 가능성이 적은 소규모 커뮤니티 사이트나 매체 등에 그것을 퍼뜨려 대형 매체와 더 많은 사람들에게로 퍼지게 한다. 그 와중에 팩트 체크는 생략되는 경우가 많고, 혹시 팩트 체크를 통해 가짜 뉴스라는 사실이 탄로나더라도 그때는 이미 잘못된 정보가 사방으로 퍼진 이후라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을 가능성이 크다.
저자는 기존의 언론 또한 이 시스템과 무관하지 않다고 본다. 저자가 제시하는 전략은 사실 ‘어떻게 하면 사안을 언론이 관심 가질 만한 것으로 만들 수 있는가’ 하는 질문과 맞닿아 있다. 뉴스의 유통 시스템이 과거의 ‘구독형 모델’에서 벗어나면서 진실보다는 독자의 반응과 페이지뷰를, 정밀한 탐사보도보다는 (추후 오보로 밝혀지더라도 속보와 단독보도를 중요하게 생각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구독 모델’에서는 독자들이 자신이 신뢰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