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은혜의 여정을 시작하면서
1부 구원의 순간 은혜가 내게로 왔다
01 처음, 내가 받은 은혜를 기억하십니까?
02 하나님의 은혜를 제한하고 있다면
03 차마 하나님께 간청할 수조차 없을 때
04 다시 시작하기에 늦지 않았습니다
2부 회복의 순간 쏟아지는 은혜를 누리다
05 지금 이 순간, 함께하시는 하나님이 보이십니까?
06 주저앉은 자리에 쏟아지는 은혜
07 하나님의 일하심을 신뢰하는 것
08 눈을 들어 보니 은혜입니다
3부 성숙의 순간 더 깊은 은혜를 사모하다
09 날마다, 은혜가 머물러 있습니까?
10 무릎으로 구하는 은혜
11 은혜를 더 풍성하게 채우는 비결
12 은혜 받은 이후의 삶의 모습이 중요합니다
에필로그 은혜의 여정을 마치면서
내 힘으로 살아갈 수 없다고 고백하는 순간
삶에 쏟아지는 은혜
“눈을 뜨고 보니 이곳에 하나님이 계십니다”
강남중앙침례교회 최병락 목사가 ‘은혜’를 주제로 전하는 메시지다. 일반 성서주해나 설교집이 아닌 성경에 나오는 은혜에 대한 구절들을 발췌해서 삶에서 건져 올린 짧은 묵상집이다. 분주하게 가던 길을 한 걸음 늦추고 은혜를 묵상하도록 돕는다.
성경을 관통하는 주제이자 그리스도인의 삶의 기초는 하나님으로부터 값없이 받은 ‘은혜’다. 하지만 살다 보면 자주 자신의 힘으로 무엇인가 이루어내려 하고 성취할 때 우월감을, 실패할 때 절망감을 느끼곤 한다. 정도의 차이일 뿐 은혜를 잊어버리고, 삶에서 은혜를 쏟아지도록 체험하기란 더더욱 어려운 이들에게 저자는 우리가 비중을 두지 않고 지나치는 일상을 은혜의 시선으로 보게 한다. 깊은 묵상과 삶을 유심히 보고 은혜의 순간을 담아낸 소박한 이야기들은 우리 일상에 쏟아지는 은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일하심을 묵상하기에 더없이 적합하다.
이 책에서는 하나님의 은혜를 구원의 순간, 회복의 순간, 성숙의 순간으로 이야기한다. 그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처음 값없이 내게 주신 구원의 은혜를, 약함의 자리에 있을 때 더 깊이 경험했던 은혜의 순간을 떠올릴 수 있다. 그리고 받은 은혜의 능력을 잃지 않고자 은혜를 간절히 사모하려는 마음을 얻을 수 있다. 각 장이 끝난 다음에는 더 깊은 묵상을 위한 말씀과 묵상 나눔 질문이 있어서 개인 적용뿐 아니라 공동체 안에서 나누기에도 좋다.
이 책이 그리스도인에게 보내는 하나님의 위로의 편지가 되기를 바라고, 시마다 때마다 쏟아지는 은혜를 주신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의 고백이 되기를 원한다는 저자의 고백대로 은혜를 묵상하고, 나누고, 은혜로 삶을 보려는 이들에게 따뜻한 묵상집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