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이금이 장편동화 『밤티 마을 큰돌이네 집』은 초판(대교출판, 1994 출간 후 만 10년 간 10만 부가 넘는 판매고를 올리며 국내 창작동화의 대표적인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 해 온 책이다. 이 책은 이렇?다 할 국내 창작동화가 드물던 시절에 권정생의 『몽실 언니』와 『강아지 똥』, 현 덕의 『너하고 안 놀아』, 이원수의 『잔디숲 속의 이쁜이』, 채인선의 『내 짝꿍 최영대』 등과 함께 국내 창작동화 시장을 개척하는 데 한몫을 했다.
그 후, 『밤티 마을 큰돌이네 집』은 ‘뒷이야기가 궁금하다’는 독자들의 요청이 빗발쳐 속편인 『밤티...
이금이 장편동화 『밤티 마을 큰돌이네 집』은 초판(대교출판, 1994 출간 후 만 10년 간 10만 부가 넘는 판매고를 올리며 국내 창작동화의 대표적인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 해 온 책이다. 이 책은 이렇다 할 국내 창작동화가 드물던 시절에 권정생의 『몽실 언니』와 『강아지 똥』, 현 덕의 『너하고 안 놀아』, 이원수의 『잔디숲 속의 이쁜이』, 채인선의 『내 짝꿍 최영대』 등과 함께 국내 창작동화 시장을 개척하는 데 한몫을 했다.
그 후, 『밤티 마을 큰돌이네 집』은 ‘뒷이야기가 궁금하다’는 독자들의 요청이 빗발쳐 속편인 『밤티 마을 영미네 집』(푸른책들, 2000이 출간되어 이 책 역시 확고한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았다. 그리고 2004년 봄에 완결편인 『밤티 마을 봄이네 집』이 출간되며 마침내 ‘밤티 마을 이야기’ 3부작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 작가는 완결편을 탈고함과 동시에 전에 출간한 1편과 2편의 텍스트를 꼼꼼히 보완, 수정하는 일에도 힘을 쏟았다. 그리고 화가 양상용의 새로운 일러스트가 곁들여져 마침내 개정판을 새로이 출간하게 된 것이다.
줄거리
밤티 마을 큰돌이네 집에는 듣지도 말하지도 못하는 할아버지와 늘 화가 난 표정의 아버지, 초등 학교 2학년 큰돌이, 일곱 살바기 영미 이렇게 네 식구가 함께 살고 있다. 엄마가 집을 나가 버린 뒤 날마다 술을 마시고 들어오는 아버지는 기분이 틀어질 때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