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는 글 ― 생각한다는 것
1. 철학, 인간이 걱정하는 모든 문제에 답을 구하다
딱히 필요한 데도 없고 어떻게 쓰이는지도 모르는 그런 질문들
새빨간 거짓말!
그 누구도 아닌 스스로 생각하기
2. 소크라테스, 아무것도 모르는 가장 현명한 사람
뭔가 조금 아쉬운, 최초의 철학자들
소크라테스는 알고, 우리는 모르는 것
안다고 믿고 있는 것을 모른다는 사실을 먼저 깨달은 사람들
삶의 가장 큰 과제를 묻다
3.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 진리를 찾아서
플라톤의 희곡으로 남은 소크라테스
플라톤, 영원한 이데아를 꿈꾸다
아리스토텔레스, 존재의 근원을 탐구하다
행복, 모든 행동의 최종 목적지
4. 항아리 속에서 살거나 세계를 정복하거나
디오게네스, 자연의 명령대로 살다
에피쿠로스, 즐겨라! 삶은 기다려 주지 않는다
기쁨을 유예하는 죽음, 신, 끝없는 불만, 불만, 불만!
그리스 철학을 현실에 녹여 낸 로마의 철학자들
5. 철학, 제단으로 올라가다
기독교 시대의 시작
신앙과 이성은 양립할 수 있는가?
아우구스티누스, 하느님의 도시를 세우다
이성과 신앙 사이, 토마스 아퀴나스부터 오컴의 윌리엄까지
6. 짧은 인간의 삶, 즐겨라!
작은 하느님이 된 인간
교회에 비판적이었던 종교인 에라스뮈스
세상 어디에도 없는 곳, 토머스 모어의 유토피아
회의주의 철학자 몽테뉴, 삶의 즐거움을 말하다
문제가 많은 애국자, 마키아벨리
마법과 과학이 공존하던 시절의 철학
7. 이성? 영혼? 어쨌든 인간!
모든 것을 의심하고 존재를 확신한 데카르트
인간에게 가장 유용한 존재는 인간
예정 조화를 넘어, 신음하며 탐구하는 인간의 시대로
8. 빛이 있으라!
생각하는 사람들, 빛의 세기를 열다
미신, 무지, 광신주의와 싸울 수 있는 무기
계몽주의 무기로 계몽주의를 비판하다
회의주의를 의심한 회의주의자 데이비드 흄
인간에 관한 위대한 질문을 던진 사상가 이마누엘 칸트
9. 혁명, 개인, 행복, 삶을 사랑
소크라테스부터 20세기 철학자까지: 역사와 사상의 연결고리가 한눈에 보이는 철학 교양서
이 책은 소크라테스부터 비트겐슈타인까지,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20세기에 이르기까지 철학사를 다루며, 흥미로운 에피소드, 통찰력 있는 위트 그리고 술술 읽히는 이야기를 통해 철학의 핵심 내용을 소개한다. 시대 배경을 곁들인 이야기 전개는 역사와 사상의 연결고리를 머릿속에 그릴 수 있을 만큼 철학과 역사의 흐름을 일목요연하게 파악하게 한다.
세계적 베스트셀러 작가가 쓴 가장 쉬운 철학 입문서: 우리들의 철학 논쟁이라는 코너를 통해 핵심 내용 정리
스페인 마드리드 종합대학의 교수를 역임했고, 유럽기자협회의 저널리즘상과 플라네타상을 수상한 유명 칼럼니스트 저자는 각 시대사의 주요 흐름과 철학의 핵심을 접목시켜 철학사를 최대한 쉽게 설명한다. 이 책은 청소년은 물론이고 성인들에게도 철학의 핵심 사상을 알기 쉽게 소개하는 유익한 철학 입문서가 될 것이다. 특히 각 장의 끝에 수록된 ‘우리들의 철학 논쟁’ ;코너는 핵심 내용을 재미있게 요약함으로써 읽은 내용을 다시 확인할 수 있게 해 준다.
책 속에서
이 책으로 그동안 너와 네 또래의 청소년들을 위해 쓰기 시작한 세 권의 책이 완성되었다. 처음 시작한 두 권은 이미 알고 있는 『윤리, 최대한 쉽게 설명해 드립니다』와 『정치, 최대한 쉽게 설명해 드립니다』이다. 그리고 바로 이 책 『철학, 최대한 쉽게 설명해 드립니다』에서는 철학이 풍기는 위협적인 분위기를 반전시키고자 노력해 보았는데 어떻게 느낄지 모르겠구나. 이 책은 우리가 두려움과 공포를 느끼지 않고 살 수 있게 도와준 모든 이들에게 바치는 헌사이다. 이것만 기억하렴. 생각한다는 것은 깊이 헤아리고 판단하여 언제나 그 어떤 종류의 폭력에도 반대하는 것이다. - 7쪽
철학은 2,000년도 넘는 역사에서 나타난 진리를 찾는 방식이며 오류나 거짓을 알리는 한 방식이다. 이 책에서 나는 철학의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들을 최대한 간략하고 알기 쉽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