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미친 듯한 파도가 산더미처럼 뒤에서 보트를 덮쳤다.
우리는 모두 한순간에 바다 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로빈슨 크루소(요크의 선원 로빈슨 크루소의 삶과 이상하고 놀라운 모험 완역
난파된 배?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로빈슨 크루소는 무인도에서 홀로 살아가게 되고 자신의 삶을 일기로 기록해 나간다. 그는 고독을 극복해 가면서, 손수 집을 짓고 옷과 그릇, 여러 가지 도구를 만들어낸다. 이후 섬에서 처음으로 인간을 만나게 되고, 식인종과 영국인 선원들에 맞서 싸우기도 한다.
(원제: 요크의 선원 로빈슨 크루소의 삶과 이...
“미친 듯한 파도가 산더미처럼 뒤에서 보트를 덮쳤다.
우리는 모두 한순간에 바다 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로빈슨 크루소(요크의 선원 로빈슨 크루소의 삶과 이상하고 놀라운 모험 완역
난파된 배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로빈슨 크루소는 무인도에서 홀로 살아가게 되고 자신의 삶을 일기로 기록해 나간다. 그는 고독을 극복해 가면서, 손수 집을 짓고 옷과 그릇, 여러 가지 도구를 만들어낸다. 이후 섬에서 처음으로 인간을 만나게 되고, 식인종과 영국인 선원들에 맞서 싸우기도 한다.
(원제: 요크의 선원 로빈슨 크루소의 삶과 이상하고 놀라운 모험로, 디포는 문학사에서 가장 대중적이면서도 생명력이 긴 신화를 창조해 내게 되었다. 항해 탐험과 상업 활동이 활발하던 시대에 나온 이 소설은 영국 제국주의를 구현한 작품으로 평가되어 왔으며, 서구의 또는 의 초상을 그린 작품이나 한 편의 도덕적인 우화로 여겨지는 등 다양한 관점에서 해석되어 왔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이 소설은 크루소가 공포에 질린 생존자에서 자신의 섬을 통치하는 주인으로 변모해 가는 과정을 묘사한 뛰어난 서사라 할 수 있다. 활력과 재기 넘치는 창의력으로 모험을 즐기는 현대적 자본가의 전형을 보여 주기도 하지만, 이 소설을 모험기 이상의 것으로 만드는 가장 중요한 특징은 바로 살아온 인생을 돌아보며 삶에 대해 깊이 사색한 이야기를 풀어내는 데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