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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세상이 처음 생겨난 이야기 창세가
저자 고승현
출판사 책읽는곰
출판일 2010-08-20
정가 12,000원
ISBN 9788993242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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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세상은 어떻게 생겨났을까? 사람은 또 어떻게 생겨났을까?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질문에 답하는 우리 겨레의 창세 신화
세계 여러 민족들은 저마다 창세신화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중국에는 ‘반고’라는 거신(巨神이 한 덩어리로 엉겨 있던 하늘과 땅을 떼어 놓았다는 이야기가 전해 옵니다. 인도에는 ‘푸루샤’라는 거인의 몸에서 사람과 세상이 생겨났다는 이야기가 있지요. 북유럽에도 ‘오딘’이라는 신이 ‘위미르’라는 거인을 물리치고 그 몸으로 세상을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전해 옵니다.
이러한 창세신화는 ‘세상은 어떻게 생겨났나?’, ‘사...
세상은 어떻게 생겨났을까? 사람은 또 어떻게 생겨났을까?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질문에 답하는 우리 겨레의 창세 신화
세계 여러 민족들은 저마다 창세신화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중국에는 ‘반고’라는 거신(巨神이 한 덩어리로 엉겨 있던 하늘과 땅을 떼어 놓았다는 이야기가 전해 옵니다. 인도에는 ‘푸루샤’라는 거인의 몸에서 사람과 세상이 생겨났다는 이야기가 있지요. 북유럽에도 ‘오딘’이라는 신이 ‘위미르’라는 거인을 물리치고 그 몸으로 세상을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전해 옵니다.
이러한 창세신화는 ‘세상은 어떻게 생겨났나?’, ‘사람은 어디에서 비롯되었나?’, ‘이 세상에 선과 악이 존재하게 된 까닭은 무엇인가?’와 같은 근원적인 물음에 대한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대답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대답 속에는 사람과 세상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과 사람들이 오랜 세월 지켜 왔고 또 지켜 가야 할 가치가 고스란히 녹아 있지요.
하지만 우리나라에는 원형이 온전히 남아 있는 창세신화가 드물뿐더러, 세간에 잘 알려져 있지도 않습니다. 그런 가운데 민속학자 손진태가 1920년대에 함경남도 함흥에서 채록한 〈창세가〉가 남아 있어 우리 창세신화의 원형을 엿볼 수 있게 해 줍니다.《세상이 처음 생겨난 이야기, 창세가》는 《조선신가유편》에 실린 이 채록본을 바탕으로 한 그림책입니다.
세상을 열고 사람을 빚은 큰사람
채록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