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따끈따끈 모락모락 김이 나는 온천이 있었어요.
찬바람에 몸을 덜덜 떨던 멸치 세 마리와 머리에 된장을 이고 가는
감자가 온천을 발견했어요.
그들은 너 나 할 것 없이 온천으로 풍덩 뛰어들었지요.
따뜻한 온천에 이번에는 누가 찾아올까요?
따끈한 온천에 누가 찾아올까요?
찬바람이 몹시 불던 날, 멸치 세 마리가 오들오들 떨며 숲길을 걷고 있었어요. 추운 날씨에 바람까지 불자 멸치들은 몸 녹일 곳을 찾았어요. 그때 멸치들은 하얀 김이 모락모락 나는 뜨끈뜨끈한 온천을 발견했어요. 멸치들은 바로 온천에 퐁당 들어갔어요. 몸...
따끈따끈 모락모락 김이 나는 온천이 있었어요.
찬바람에 몸을 덜덜 떨던 멸치 세 마리와 머리에 된장을 이고 가는
감자가 온천을 발견했어요.
그들은 너 나 할 것 없이 온천으로 풍덩 뛰어들었지요.
따뜻한 온천에 이번에는 누가 찾아올까요?
따끈한 온천에 누가 찾아올까요?
찬바람이 몹시 불던 날, 멸치 세 마리가 오들오들 떨며 숲길을 걷고 있었어요. 추운 날씨에 바람까지 불자 멸치들은 몸 녹일 곳을 찾았어요. 그때 멸치들은 하얀 김이 모락모락 나는 뜨끈뜨끈한 온천을 발견했어요. 멸치들은 바로 온천에 퐁당 들어갔어요. 몸을 녹이게 된 멸치들은 정말 행복했지요. 한편 이웃 마을로 된장을 팔러 가던 감자들도 추운 날씨에 몸을 덜덜 떨었어요. 감자들은 몸을 잔뜩 움츠린 채 발길을 재촉했어요. 그때 감자들은 멸치 세 마리가 느긋하게 헤엄을 치고 있는 온천을 발견했어요. 감자들은 너 나 할 것 없이 온천으로 풍덩풍덩 뛰어들었어요. 따뜻한 온천에 몸을 담그자 감자들은 정말 행복했지요. 김이 모락모락 나는 온천에 이번엔 누가 올까요?
《된장찌개》는 된장찌개에 들어가는 음식 재료를 의인화하여 된장찌개를 끓이는 과정을 재미있게 담아냈어요. 각각의 특징을 지닌 재료들이 온천으로 향하는 과정을 유머러스하게 풀어서 아이들이 흥미를 갖기에 충분합니다. 찬바람이 몹시 불던 날, 숲길을 지나던 재료들이 모락모락 김이 나는 온천을 발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