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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초보 엄마 심리학
저자 이지안
출판사 (주글항아리
출판일 2019-11-29
정가 14,000원
ISBN 9788967356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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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나의 지금이 내가 선택한 것임을 받아들일 수 있다면

1장 심리학을 공부한 초보 엄마
육아는 왜 이렇게 힘들까?
네 유두는 편평 유두니, 함몰 유두니?
제발 잠 좀 자자!

2장 엄마와 아이 사이에 필요한 심리학
아빠에게도 낯가리는 예민한 아이
더러운 애착 인형, 버리면 안 될까
마의 181818개월
쪼매난 거, 이거 혼내야 해, 말아야 해?
아이를 혼내고 나면 왜 죄책감이 들까?
우리 아이가 불안 애착일까
어린이집 가기 싫어 vs. 제발 좀 가자
텔레비전·유튜브, 보여줘도 되나요?
아들이란 동물, 정말 모르겠어!
아이의 자존감 도둑은 누구?
아이의 자존감, 어떻게 높일까
엄마, 나는 누구예요?
네 마음이 그렇구나!
아기 배변 훈련

3장 엄마와 아빠 사이에 필요한 심리학
공주님과 왕자님은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았을까?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야
육아 1년 차에는 누구나 싸운다
아빠도 아빠가 처음이야

4장 엄마와 시댁, 친정 사이에 필요한 심리학
우리의 독립은 언제일까
엄마, 우리 이제 그만 헤어져
난 엄마 같은 엄마는 절대 안 될 거야!
시부모는 parent-in-law

5장 엄마와 나 사이, 엄마에게 필요한 심리학
나는 누구일까
나만을 위한 시간
당신의 인간관계, 괜찮은가요?
그대로 충분한 당신
초보 엄마, 육아를 시작하다

저자는 서른이 넘자 조바심이 났다. 주변에서 다들 결혼을 하니 결혼이 하고 싶었다. 결혼 후의 삶에 대해 크게 생각하지 않았다. 결혼을 하고, 바로 아이를 낳았다. 그제야 출산과 육아에 대해 알아보기 시작했다. 결혼을 했을 뿐인데 아내가 되었고, 엄마가 되었고, 며느리가 되었고, 또 친정이 생겼다. 나라는 사람은 그대로인데 새로운 역할이 추가됐다. 아이를 낳고 엄마가 된다는 건 ‘나’ 중심이었던 삶이 ‘아기’ 중심으로 돌아간다는 뜻이었다. 내가 아이를 주인공으로 만들어주는 사람이 되어야 했다.
저자는 출산과 모유 수유, 조리원에서의 생활, 아이의 잠 문제 등 초보 엄마라면 누구나 맞닥뜨리게 되는 육아 문제를 똑같이 겪었고, 이러한 자신의 육아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는다. 특히 저자는 잠 문제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어려움과 만날 때마다 여러 육아서를 뒤지고 원인을 찾기 위해 애썼다. 다른 사람의 육아 성공담을 읽으며 자존감도 떨어지고, 답답한 마음에 엉엉 울기도 했다. 그러나 육아서에는 조언과 충고, 너무나 많은 ‘왜’가 있을 뿐, 그 어떤 책도 명확한 답을 주지 못했다. 결국 남는 건 자책뿐이었다. 그 뒤로 저자는 육아에서 ‘왜’를 찾는 일에서 벗어나고자 했다. 결국 아이와 엄마 사이에 필요한 건 시간이었다. 이제 처음 만나 서로 알아가는 단계에서 아이 기분이 어떤지, 몸 상태가 왜 그런지 알 수 없다. 몇 번 같은 상황을 만나다보니 차츰 아이에게 익숙해지고 서로를 알아갈 수 있었다. ‘왜’ 찾기에서 벗어나니 한결 가볍게 육아를 할 수 있었다.

내 아이와 나 사이에 필요한 심리학

저자는 육아 경험과 더불어 심리학자답게 육아에 참고가 될 만한 심리학적 지식을 조금씩 들려준다. 저자는 대상관계 이론의 분리개별화 및 재접근 단계에 초점을 맞추고, 만 3세까지의 아이가 상대방과 어떻게 관계를 맺어나가는지 아이의 심리를 살펴본다. 또한 아이의 낯가림 문제, 애착 형성 문제와 애착 인형 등 초보 엄마들이 어떻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