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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나무가 자라는 물고기
저자 김혜리
출판사 사계절출판사
출판일 2009-01-22
정가 12,000원
ISBN 9788958283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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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기획 의도
불교문화유산인 목어를 어린이들에게 소개하고 그 뜻을 전하는 그림책
우리나라에는 절이 참 많습니다. 오래 전인 삼국시대에 불교가 우리나라에 들어와 널리 퍼졌고, 고려시대에는 나라?의 종교 구실까지 한데다, 그 뒤로도 우리나라 사람들의 정신과 문화에 많은 영향을 끼쳐 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의 국보와 보물 가운데 절반 이상이 불교와 관련된 문화유산인 것도 그런 까닭이고요. 절에 가면 신기하고 재미난 것들을 여럿 볼 수 있습니다. 그 가운데는 나무로 된 커다란 물고기도 있지요. 이것을 ‘목어’라고 하는데, 통...
기획 의도
불교문화유산인 목어를 어린이들에게 소개하고 그 뜻을 전하는 그림책
우리나라에는 절이 참 많습니다. 오래 전인 삼국시대에 불교가 우리나라에 들어와 널리 퍼졌고, 고려시대에는 나라의 종교 구실까지 한데다, 그 뒤로도 우리나라 사람들의 정신과 문화에 많은 영향을 끼쳐 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의 국보와 보물 가운데 절반 이상이 불교와 관련된 문화유산인 것도 그런 까닭이고요. 절에 가면 신기하고 재미난 것들을 여럿 볼 수 있습니다. 그 가운데는 나무로 된 커다란 물고기도 있지요. 이것을 ‘목어’라고 하는데, 통나무를 물고기 모양으로 깎은 뒤에 배 쪽에서 속을 파내어 만듭니다. 목어는 대개 범종루라는 건물의 들보에 매달아 놓는데 아침저녁으로 승려가 나와서 나무 채 두 개로 비어 있는 뱃속을 두드립니다.
내용 소개
발랄한 그림으로 형상화한 교훈적인 이야기
주인공 멋대로는 스승인 큰스님의 가르침은 따르지 않고 멋대로 못된 짓을 일삼다가 죽어, 등에 나무가 자라는 물고기로 다시 태어납니다. 커다랗게 자란 나무 때문에 괴로워하던 멋대로는 우연히 큰스님을 다시 만나, 전생을 뉘우치면서 물고기의 몸을 벗게 해 달라 간청하고, 이를 가엽게 여긴 큰스님의 덕으로 마침내 소원을 이루지요. 그리고 자신의 등에서 자라던 나무로 물고기 모양을 만들고, 아침저녁으로 그것을 두드려 세상 사람들에게 자기의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