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노트르담 드 파리』 Notre Dame de Paris (편역
빅토르 위고 Victor Hugo 지음 / 박 아르마·이찬규 옮김 / 264쪽
2002년 빅토르 위고의 탄생 200주년을 맞아 프랑스 모든 학교의 첫 시간은 그의 작품을 낭독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파리의 노트르담 성당을 배경으로 추악한 외모의 곱추 콰지모도와 불행한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의 비극적인 사랑과 함께 한 시대 인간 군상들의 방대한 역사 드라마가 펼쳐진다. 선과 악, 추악함과 숭고함이 뒤섞이며 시대와 사회를 뛰어넘은 인간의 근원적인 모습을 성찰케 하는 대작 소설.
2. 『레 미제라블』 Les Miserables (편역
빅토르 위고 Victor Hugo 지음 / 박 아르마·이찬규 옮김 / 376쪽
혁명과 변혁의 물결로 뒤덮였던 19세기 프랑스를 배경으로 한 대하소설. 가난의 숙명 때문에 평생 죄인으로 살아야 했던 장 발장과 비운의 여인 팡틴, 범죄에 대한 맹목적인 증오심을 지닌 자베르 경감, 거리의 꼬마 혁명가 가브로슈, 시대의 어둠이 맺어준 연인 코제트와 마리우스 등... 격동의 한 시대를 배경으로 다양한 인물들이 엮어내는 감동적인 대서사가 펼쳐진다.
3. 『삼총사』 Les Trois Mousquetaires (편역
알렉상드르 뒤마 Alexandre Duma 지음 / 조정훈 옮김 / 376쪽
고금을 통틀어 세계에서 가장 많은 독자들을 가진 작가 중 한 사람인 알렉상드르 뒤마의 대표작. 열혈 청년 다르타냥과 국왕 근위 무사 삼총사의 호쾌한 모험 이야기는 시대를 넘어 세계 젊은 독자들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영화, 만화, 드라마, 뮤지컬 등으로 끊임없이 재창작되며 오늘날 모험 서사의 전범이 된 고전소설이다.
4. 『오페라의 유령』 Le Fantome de L’Opera (완역
가스통 르루 Gaston Leroux 지음 / 박찬규 옮김 / 456쪽
끔찍한 외모로 인해 부모에게서까지 버림받고 세상에 증오를 품은 한 사내가 오페라극장의 지하에 숨어 유령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