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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쉿쉿
저자 김춘효
출판사 비룡소
출판일 2003-11-18
정가 11,000원
ISBN 9788949100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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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아이 심리가 잘 드러난 그림책
마음과는 달리 엉뚱한 실수나, 사건이 벌어져 때때로 아이들은 당황한다. 하지만 어른들은 그런 아이의 마음을 먼저 헤아리기보다는 “이거 왜 그랬어!”하고 다그치기 일쑤이다. 이렇게 아이와 어른 사이에서 빈번히 일어나는 일을 소재 삼아 재미난 시각으로 풀어낸 이 책은, 시각 디자인을 전공하고 2002년 벨기에 국제 일러스트레이션에서 선발되는 등 현재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김춘효 씨가 글을, 두 딸을 키우며 꾸준히 일러스트 작업을 해 온 백은희 씨가 그림을 그렸다.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육아 경험...
아이 심리가 잘 드러난 그림책
마음과는 달리 엉뚱한 실수나, 사건이 벌어져 때때로 아이들은 당황한다. 하지만 어른들은 그런 아이의 마음을 먼저 헤아리기보다는 “이거 왜 그랬어!”하고 다그치기 일쑤이다. 이렇게 아이와 어른 사이에서 빈번히 일어나는 일을 소재 삼아 재미난 시각으로 풀어낸 이 책은, 시각 디자인을 전공하고 2002년 벨기에 국제 일러스트레이션에서 선발되는 등 현재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김춘효 씨가 글을, 두 딸을 키우며 꾸준히 일러스트 작업을 해 온 백은희 씨가 그림을 그렸다.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육아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의 심리와 생활 이야기를 생동감 있게 살려냈다.
아빠와 아이의 유쾌한 신경전
이 책은 아이의 심리를 상상의 공간으로 끌어들이고 있다. 늘 평범하게 일어나는 일과 평범한 공간을 상상의 공간으로 끌어들여 신선하게 꾸몄다. 엄마가 아파, 집안일로 바쁜 아빠는 아이와 놀아 줄 시간이 없다. 게다가 조용히 놀라며 연신 쉿쉿! 댄다. 아빠 눈치를 보며 혼자 심심하게 놀아야 하는 아이. 하지만 신 나고 재미나게 놀고 싶은 욕구가 재미난 방향으로 진전된다. 방 안 구석구석에 있던 아이의 놀이감들이 실제로 살아난 것. 장난감 강아지는 진짜 멍멍! 짖고, 책 속 오리도 꽥꽥!, 푹신한 쿠션 같은 염소도 매매! 같이 놀자한다. 아이는 그런 친구들에게 오히려 단호하게, “지금은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