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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그린 챌린지 : 한국환경보고서 2018
저자 녹색사회연구소
출판사 알렙(A
출판일 2018-03-22
정가 16,000원
ISBN 9788997779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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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 녹색 행동은 생존을 위한 행동이다
1부 특집 : 2018년 녹색포커스
1장 | 개헌, 녹색헌법으로
2장 | 다시 생각하는 지방분권과 환경 ;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3장 | 북한의 이동물새와 서식지 보전을 위한 국제협력의 경과와 전망
4장 | 환경불평등, 빈곤층에게 가중되는 환경피해

2부 기획 : 진단과 전망
1장 | 지하공간 복합개발에 따른 물 순환 단절과 도시생태계 영향
2장 | 오백년 숲을 베어놓고 친환경올림픽?; 평창 동계올림픽과 가리왕산
3장 | 유전자가 교정의 대상인가
4장 | 도시공원일몰제, 도시공원이 사라진다

3부 좌담 : “개발주의 시대는 끝났는가?”

4부 이슈 : 2017년 10대 환경뉴스
1장 |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와 탈원전
2장 | 살충제 달걀에서 발암물질 생리대까지 - 케모포비아 현상에서 무엇을 배울것인가
3장 | 맑은 하늘은 규제를 통해서 온다. 미세먼지관리종합대책에 관한 우려
4장 | 4대강 보 개방과 물 관리 일원화
5장 | 넘치는 일회용과 플라스틱, 얼마나 더 쌓을 것인가
6장 | 국립공원 50주년, 조각나고 위태로운 국립공원
7장 | 특혜로 방치된 영풍석포제련소의 환경오염
8장 | 사드부지 환경영향평가 편법처리와 미군기지 오염정보 공개
9장 | 트럼프 이후 국제 기후체제의 전망
10장 | 반려동물, 반려인과의 관계를 다시 묻다
헌법에 녹색의 가치를 담기 위한 제안과
지방분권 시대에 환경을 다시 생각한다

2017년 환경 이슈 및 2018년 환경 정책과 운동을 진단하고 전망을 모색하기 위해 발행한 『그린 챌린지: 한국환경보고서 2018』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민간 환경운동 단체에서 펴내는 연간 보고서이다. 환경 전문가와 환경 운동가 23인의 집필진에 의해 국내 환경 이슈와 사회적 흐름을 종합 정리하면서 주요 사안에 대한 심층적인 해석과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주요 쟁점과 새로 부각되는 사안들을 조명하고 있다. 개헌과 관련하여 정치권 내에서 권력 구조 개편 방안 등 주요 쟁점과 국민투표 시기를 둘러싸고 공방이 한창인 가운데, 헌법에 녹색의 가치를 담기 위한 제안을 담았다. 인간중심주의를 벗어나 자연의 권리를 보장하고 평화를 지향하는 헌법이 되기 위한 조항, 자국민을 넘어선 차별 없는 기본권의 확대, 시민들이 정치에 직접 참여하는 통로와 선거권/피선거권의 확대, 민의를 반영하는 의회를 위한 선거제도에서의 비례성 강화, 생명 가치를 보호하는 경제 질서 마련 등을 제안하고 있다.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방분권과 환경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본다. 국토 면적의 12%에 불과한 수도권에 100대 기업 본사의 95%, 전국 20대 대학의 80%, 정부투자기관의 89%, 예금의 70%가 몰려 있고, 의료 기관을 비롯하여 인구와 일자리, 고부가가치 산업이 절반을 상회하고 있다. 지방균형발전을 위해 지방분권과 분산정책이 필수적이지만, 지방분권을 통해 지방으로 위임된 규제 완화 권한이 지방의 토호 세력과 밀착하여 난개발을 초래할 우려도 존재한다. 지방선거 때마다 등장하는 공약의 70%가 개발 공약이었음을 볼 때, 6·13 지방선거가 환경 정책을 돌보며 지역 선순환 모델을 발굴하는 장이 될 때 지방분권의 의미가 살아남음을 강조한다.

지하공간 복합 개발에 따른 도시 생태계 영향을 다루고 있다.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영동대로 하부 지하도시 개발, 경부고속도로 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