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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서른다섯, 내 몸부터 챙깁시다
저자 최혜미
출판사 푸른숲
출판일 2019-10-30
정가 17,000원
ISBN 9791156757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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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내 몸의 불편함, 외면하지 말고 돌봐주세요
시작에 앞서 주기와 자궁: 내 몸을 이해하는 두 가지 키워드

1_지금 내 나이, 괜찮은 걸까
열심히 사느라 늦었습니다만
서른다섯, 여자 몸이 달라진다
내 몸을 진단하는 네 가지 키워드: 난소, 자궁, 유방, 갑상선
어른도 성장호르몬이 필요하다
방전된 몸 충전시키는 생활습관
내 몸을 알아야 하는 나이는 따로 없다

2_월경전증후군: 월경 전 찾아오는 피로곰 100마리
본편보다 더 무서운 예고편
월경전증후군이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이유
월경전증후군 대표 증상 일곱 가지
100명 여자의 몸은 100가지 이유로 다 다르다

3_월경전증후군 증상에 따른 맨투맨 해법
호르몬에 놀아나는 내 몸
대표 증상별 해법: ① 경미한 심리적 불안과 집중력 저하
대표 증상별 해법: ② 더부룩함
대표 증상별 해법: ③ 체중 증가와 식욕 변화
대표 증상별 해법: ④ 유방압통과 근육통
생활습관 교정만으로 충분치 않을 때
관찰하고 귀 기울이고 점검하고 바꾸자

4_월경불순: 호르몬과 주기에 지배당하는 몸
월경불순, 내 몸 어딘가 균형이 깨졌다는 신호
규칙적인 월경: 핵심은 배란
배란을 조종하는 호르몬 4중주
“혹시 이러다 조기완경되는 거 아닐까요?”
월경불순을 막는 네 가지 방어 전략
월경불순과 스트레스

5_수족냉증: 열증과 냉증 사이
“너의 차가운 손을 내가 잡아줄게”
냉증: 남보다 유달리 손발이 차갑다면
열증: 몸은 차가운데 얼굴이 화끈거린다면
몸이 차다=혈액순환이 잘 안 된다
손발이 차면 자궁 기능도 떨어진다
냉증과 열증, 증상은 다르지만 해법은 같다
하루 한 번, 체온을 1도 이상 올리는 습관을 갖자

6_부종, 내 몸에 필요 없는 물
살찐 게 아니에요, 부은 거예요
부종의 원인과 특발성 부종
여자가 남자보다 더 잘 붓는 이유
부종이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
내 몸과 내 몸을 둘러싼 환경을 점검하자

7_체지방과 나잇살: 지방이라는 적과의 동침
“서른다섯 살 넘으셨어요? 노산이네요?”
서른다섯 살 이후 산부인과에 갔을 때 흔히 듣는 말이다. 일반적으로 만 35세 이상을 ‘고령임신’으로 분류하는데 이는 미국 〈부인과 및 부인과 국제위원회〉에서 정한 의학적 기준이다. 한의학의 바이블이라 불리는 《황제내경》에도 여자 몸이 서른다섯 살을 기준으로 쇠락하기 시작한다고 적혀 있다. 동서양을 넘어 ‘35세’는 여성 건강에 있어 중요한 분기점인 셈이다.
서른다섯 살이 넘으면 겪게 될 위험들도 잘 알려져 있다. 통계에 따르면 자궁근종은 35세 이상 여성의 약 50%에서 발견되며, 3년 내 유방암 발생 위험이 35세 미만 여성보다 두 배가량 상승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미국 뉴욕 주는 최근 유방암 검진의 건강보험 적용 연령을 기존 40세에서 35세로 낮추기도 했다. 이처럼 ‘35세가 넘으면 임신과 출산을 조심해야 하고 각종 여성 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높다’는 이야기는 많지만, 여성의 몸이 35세 이후 구체적으로 어떻게 달라지는지,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 등에 관해 믿을 만한 정보는 찾기 어렵다.
《서른다섯, 내 몸부터 챙깁시다》는 여자 몸이 달라지는 나이 ‘서른다섯’을 기준으로 몸에 일어나는 변화와 여성의 생애주기에서 가장 많이 겪는 몸의 문제, 그리고 각 문제에 맞춤한 해결법을 한 권에 담은 책이다. 지금까지 여성이 흔히 겪는 증상이나 호르몬, 생식 기관에 대해 쓴 건강서나 의학서는 많았지만, 여성의 몸이 ‘서른다섯’을 기점으로 어떻게 달라지는지, 건강한 삶을 위해 몸을 잘 돌보려면 무엇을 해야 하는지 과학적이고 실용적으로 알려주는 책은 없었다.
이 책을 쓴 최혜미 한의사는 현대를 살아가는 여성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진료하는 여성 건강 전문 한의사다. 그는 이 책에서 ‘서른다섯’은 가임기 중간지점을 막 넘긴 시점으로 여성호르몬도 이때를 기준으로 조금씩 줄어들고, 난소 노화도 빠르게 진행되며 몸에서 호르몬이 전달하는 신호가 약해지거나 불규칙해지는 것이 사실이지만, 의학적으로 만 35세에 부여한 위험지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