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는 계시의 책이다. 그 계시는 우리를 신앙과 구원의 빛으로 인도한다. 다른 한편으로 성서는 역사의 책이다. 성서를 읽음으로 우리는 그 시대 그 땅에서 하나님의 부름 받은 사람들이 어떻게 역사를 일구며 세상으로 하나님께로 인도했는지 배울 수 있다. 거기에는 고난과 슬픔이 있었다. 불순종과 형별도 있다. 그리고 성취와 승리도 있다. 김진산 박사는 27년에 걸친 이스라엘의 땅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그리고 랍비 대학에서 공부한 충실한 성서적 지식을 바탕으로 성서 속 하나님의 백성들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그 첫 번째 결실은 『터치바이블』
<구약편>
으로 세상에 나왔다. 구약편에서 김진산 박사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어떻게 소명을 받았는지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부르심 받은 땅에서 풀어 갔는지에 대하여 이야기 하고 있다. 그들은 순종하기도 했고, 불순종하기도 했다. 그런 가운데 한 개인에서 가족으로 가족에서 민족으로 민족에서 나라로 그리고 세상으로 그들의 사명을 확장해 나갔다. 그 사명은 이제 예수님과 제자들 그리고 교회로 이어진다. 신약의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의 구원 계획은 새로운 이스라엘을 통하여 전 세계로 그리고 전 역사로 확장 된다.
그런데 한 가지 문제가 있다. 신약과 구약 사이 약 400년에 걸친 중간기에 대한 이야기들이다. 그 시대는 복잡하다. 하나님의 부름 받은 사람들로서 유대인들은 그 시대 그 땅과 역사의 주인이 되지 못했다. 그들에게는 늘 거대한 세력들과 지배자들이 존재했다. 신·구약 중간시대의 역사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그 혼란한 시기에도 나름대로 길을 발견하려고 애썼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러나 그들의 노력은 온전하지 못했으며, 완성되지도 못했다. 그 공과 과제는 예수님과 그 제자들에게로 넘어가게 된다. 저자 김진산 박사는 두 번째 책 『터치바이블』
<예수님 시대편>
을 통하여 구약과 신약의 중간기를 다루며, 어떻게 복음이 신약의 시대로 확장되어 나갔는지 이야기 하고자 한다.
초점은 예수 그리스도이다. 구약 시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