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그 동안 목회 신학에서 충분하게 주목받지 못했던 예수님의 부활과 승천이라는 개념을 목회와 사역의 중심으로 재정립하는 독특한 시도를 한다. 특히, 부푼 기대와 낙관을 안고 목회에 들어선 많은 이들이 점점 더 자신감을 잃어가면서 좌절하고 후회하는 사역자들에게 이 책은 우리 자신이 계획하고 바라는 목회로 예수님을 초대하는 것이 아니라, 부활하신 예수님의 사역으로 들어가야 한다는 목회 패러다임의 전환을 요청한다. 저자인 앤드류 퍼브스는 부활하신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고 그리스도와 함께, 우리의 사역이 성 토요일의 무력하고 음울한 분위기에서 어떻게 소망과 기쁨의 부활 주일 분위기로 바뀔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