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아이들의 가슴 위에 새겨진 ‘수학’이라는 주홍글씨
1장. 초등 1학년 수학이 중요한 이유
01 초등 공부, 책읽기로 시작해 수학으로 방점을 찍어라
02 초등 1학년, 수학 공부의 습관을 들이는 시기
03 1학년 때 수학 실력이 4학년까지 간다
04 수학은 공부 정체감 형성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05 영어보다는 수학을 먼저 잡아라
2장. 수학에 대한 부모들의 해묵은 오해와 편견
01 수학 공부를 하기 전 부모가 반드시 버려야 할 4가지 생각
내가 수학을 못했으니 당연히 아이도 못할 것이다 | 수학은 현실과는 전혀 별개인 이른바 ‘따로 국밥’이다 | 수학은 무조건 논리적이어야 한다 | 수학은 타고난 재능이 있어야 한다
02 선행 학습, 아이의 수학을 망치는 지름길
03 문제집을 많이 푸는 게 가장 큰 문제다
04 외부 수학 경시대회, 약일까 독일까
05 깨끗한 교과서와 수학 실력의 상관관계
06 수학 공부와 영어 공부는 엄연히 다르다
07 몸으로 수학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
08 빨리 시작한다고 해서 반드시 멀리 가는 건 아니다
3장. 초등 1학년 수학 들여다보기
01 초등 1학년 수학의 3가지 변화
이야기가 있는 수학, ‘스토리텔링’ | 몸으로 공부하는 수학, ‘조작 체험’ | 정답보다는 ‘왜’를 강조하는 수학, ‘수학적 사고력’
02 취학 전 아이를 둔 부모를 위한 수학 공부 가이드
재미없는 공부는 안 시키는 편이 낫다 | 책읽기 습관부터 꼼꼼히 점검하라 | 무조건 반복하는 공부는 반드시 지양하라 | 취학 전, 이 정도만 알아도 충분하다
03 초등 1학년 수학, 한눈에 살펴보기
수학 교과서의 구성 | 『수학』 파헤치기 | 『수학 익힘책』 파헤치기 | 초등 1학년 수학 내용 체계
04 1학년 부모가 숙지해야 할 수학 공부의 모든 것
문장제 문제, 문제 속에 답이 있다 | 검산 습관이 수학 실력을 완성한다 | 질문하지 말고 발문(發問하라 | 수학 교과서를 버리지 마라
“초등 1학년 우리 아이, 어떻게 하면
자신감 있게 수학 공부를 시작할 수 있을까?”
초등학교 1학년, 가장 중요한 과목은 단연 수학!
수학의 기초가 튼튼하면 공부실력은 흔들리지 않는다
아이가 초등 1학년이 되면 학교에서 본격적으로 함께 수업을 듣고, 시험을 치르며 교과 공부에 첫발을 디디게 된다. 수많은 초등 학부모들이 필독서로 선택한 베스트셀러 『초등 1학년, 책읽기가 전부다』를 쓴 송재환 선생님은 초등 1학년은 독서 습관을 기르는 최적의 시기라고 말한다. 그리고 이 시기에 책읽기만큼 중요한 것으로 수학 공부를 꼽는다. ‘초등 과목 가운데 공부머리를 키우기 위한 끝판왕은 단연 수학’이라는 것이다. 국어나 영어는 어휘력과 이해력을 키우면 어느 정도 좋은 실력을 유지할 수 있지만, 수학 교과는 어휘력, 이해력, 수리력, 논리력을 모두 요구하는 과목으로, 실제 공부 실력을 판가름하는 데 가장 영향력을 많이 끼치는 과목이기 때문이다. 또한 학교에서는 다른 과목에 비해 수학시험을 자주 보기 때문에 아이 스스로도 “나는 공부를 잘한다, 공부를 못한다”를 판단하게 되는 과목이기도 하다. 수학이 아이의 공부 자신감에도 큰 영향을 끼치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여러 조사 결과를 보면 안타깝게도 수학으로 고통받는 아이들의 수는 수학을 좋아하는 아이들과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많다. 어쩌다 아이들은 수학을 어렵고 부담스러운 과목으로 인식하게 되었을까? 이는 무엇보다도 수학 교과의 첫 단추를 꿰는 초등 1학년 때부터 잘못된 공부법을 선택해서일 가능성이 높다. 지나친 선행 학습과 문제 풀이에 집착한다면 아이들에게 수학은 그저 기피하게 되는 과목으로 자리 잡을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수학 공부를 시작하는 게 좋을까? 이 책에는 다음의 3가지 방법을 제시한다.
첫째, 수학에 대한 부모의 오해와 편견에서 벗어난다
부모 먼저 수학에 대한 잘못된 인식에서 벗어나야 한다. 수학 실력을 타고난 재능으로 여기거나, 교과서가 아닌 문제집 위주로 지도하는 것, 사칙연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