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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미래의료 4.0
저자 김영호
출판사 전파과학사
출판일 2019-12-09
정가 16,000원
ISBN 9788970449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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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
서문

PART 1 병 고치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 4차 산업혁명시대 병원에서 일하는 인공지능을 만나다!
01 우리 동네 병원의 인공지능 의사는 어떤 병을 진료할까?
02 인공지능과의 첫 데이트, 무슨 말을 하지?
03 빅데이터로 관리 받는 내 건강, 정말 더 건강해질까?
04 인공지능은 어떤 신약을 개발하고 싶을까?
05 인공지능을 의료기기라고 불러도 될까?
06 인공지능이 거짓말을 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PART 2 고령사회 간호로봇과 뇌-기계 연결
─ 노인을 돌보는 로봇과 뇌에 연결된 로봇 팔
01 로봇은 어떤 암까지 수술할 수 있을까?
02 간호로봇은 노인의 진짜 친구가 되어줄 수 있을까?
03 뇌의 생각을 읽는 기계가 발명되었을까?
04 사람의 뇌에 로봇 팔을 연결하면 움직일 수 있을까?
05 뇌의 10퍼센트만 쓴다는 주장은 왜 틀렸을까?

PART 3 고장난 인체부위를 교체하는 시대
─ 재생의료와 인공장기, 어디까지 개발되었나?
01 3D 프린터로 손과 머리뼈를 프린트해서 쓸 수 있을까?
02 토막살해해도 다시 살아나는 동물의 비밀은 뭘까?
03 자동차 부품처럼 몸의 장기도 교체 가능할까?
04 비만, 뚱뚱한 것은 왜 심각한 병일까?
05 DNA로 만든 발명품, 어디까지 들어봤나?

PART 4 새콤달콤 미래의료기술
─ 냄새로 암을 찾고 박테리아로 암을 치료하라!
01 동물은 어쩌다 짜릿한 전기 맛에 중독되었을까?
02 과학자들은 왜 하필 냄새로 암을 찾으려 할까?
03 묘한 끌림, 동물들은 뿌리칠 수 있을까?
04 핸섬한 정자와 섹시한 난자의 데이트는 어떨까?
05 특명! 암세포에만 약을 전달하려면?
06 나노로봇의 엔진으로 박테리아를 쓸 수 있을까?
신기술에 관한 공부를 재미있게 또 효과적으로 하는 데 도움이 되는 책은 몇 가지 필요한 요소를 갖춰야 한다. 먼저 마음에 와 닿게 동기유발을 해줘야 하고, 둘째는 내용의 전개에 있어서 그 인과관계가 현재의 지식수준으로도 잘 이해되어야 한다. 이러한 면에서 보면 이 책은 매우 잘 되어있다. 대부분의 기술 서적이 전문성의 함정에 빠져 비전문가에게는 지루하고 난해한 기술적 내용으로 일관함으로써 시작하자마자 흥미를 잃게 하는데 반해, 이 책은 우리의 일상의 문제들에 대해 신기술이 어떻게 접근하여 돕는지를 소개하며 시작하기 때문에 독자의 관심을 자연스럽게 이끈다. 이렇게 소개되는 신기술들은 편안한 내레이션을 통해, 즉 가급적 논리나 기술 수준의 비약을 피하며 점점 더 깊이를 더해 간다. 따라서 논리체계의 혼란 없이 새로운 정보들을 편하게 수용할 수 있다.
이 책은 이 시대에 주목해야 할 첨단기술들을 거의 망라하여 다루고 있어, 이 시대의 종합적 과학기술 교양서로서 모자람이 없다. 특히 전개되는 내용이 저자의 상상이나 예단에 의한 것이 아니라 많은 실제 예시와 참고문헌을 통해 뒷받침되고 있기 때문에 제공되는 정보의 질과 신뢰성이 매우 높다. 따라서 이공계 전문가나 비전문가 모두에게 현시점에서 보는 미래과학 전반을 조망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된다. 물론 전문가들은 더욱 깊이 있는 전문 서적을 필요에 맞게 구하여 더 깊은 지식을 구해야 할 테지만, 비전문가에게는 이 정도만으로도 세상의 변화와 그 동인을 잘 이해한 교양인으로 거듭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특히 자라나는 동량들에게 미래 첨단기술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좋은 안내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실 이렇게 다양한 분야를 섭렵하며 방대한 양의 정보를 풀어 첨단 과학기술이 제시하는 미래를 소개하는 책을 내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저자의 독특한 경력에 나타나듯 수학과정에서 다양한 분야의 학문을 섭렵했고, 이에 더하여 왕성한 지적 호기심 위에 놀라운 열정과 인내심으로 자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