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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메디치 가문이 꽃피운 르네상스
저자 박영택
출판사 주식회사 스푼북
출판일 2019-11-28
정가 12,000원
ISBN 9791190267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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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메디치 가문이 활동하던 시대의 연표
중세 시대와 중세의 미술
르네상스 시대
르네상스 미술
유럽 최고의 상업 도시 피렌체
피렌체의 메디치 가문
메디치 가문의 학문과 예술 장려
르네상스 미술의 전파
르네상스와 메세나
역사와 예술을 한꺼번에!
누가 미술관에 가자고 했을 때, 한 번쯤 망설인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아니면 눈앞에 그림을 두고 어떻게 봐야 할지 몰라 지루했던 경험도요. 그림은 아는 만큼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지요. 예술은 그 시대와 맞물려 돌아가곤 하는데, 중세를 끝내고 르네상스를 열었던 작가들의 작품도 그러했습니다. 그들의 작품에는 변화하던 시대가 고스란히 담겨 있죠. 종교적 내용을 담던 그림이 사람에게 초점을 맞추고, 신으로서의 예수가 아닌 인격을 가진 존재로 그려지던 그 시대, 과연 무슨 일들이 있었기에 변화했을까요?
르네상스 미술은 역사를 알면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단순히 그림의 기법이나 그림이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지를 설명하는 게 아닙니다. 역사와 함께 움직이던 그 시대 작가들과 그들의 삶을 같이 이야기하고 있지요.
이 책 한 권이면 역사와 예술을 한꺼번에 잡을 수 있답니다. 미술 평론가이며,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던 저자의 설명이 전문적이지만 결코 어렵지 않은 책. 그 누구라도 쉽게 읽을 만한 책이 독자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삶의 지표가 되어 줄 책
사람의 인생에 있어 삶을 흔들 만한 책을 만난다는 것은 굉장히 값진 경험입니다. 이 책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고민하는 어린이, 청소년, 더 나아가 어른들에게 굉장히 소중한 동기를 부여해 줄 것입니다. 이왕이면 한번 사는 인생, 나 혼자 배 불리는 것보다는 함께 나누는 게 좋겠지요. 메디치 가문은 기득권층이 자신의 주머니만 채운 게 아니라 구성원과 공동체를 위해서 나눔을 실천한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전형적인 표본이었습니다. 이 책은 언뜻 보기에는 그림과 역사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미술사 책 같지만 그 안에는 좀 더 심오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사회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미래를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고민하게 하는 책이지요. 이 책이 우리의 인생을 바꿀 책이 되길 바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