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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바람을 따라서(미래그림책 9
저자 질다우니
출판사 미래M&B
출판일 2001-09-18
정가 7,000원
ISBN 9788983941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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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바람이 가르쳐 준 자연의 법칙
여름이 끝나갈 무렵의 어느 날, 가을을 예고하는 사나운 질풍이 온 세상을 뒤죽박죽 만들어 버립니다. 소년은 그 기세에 놀라 바람을 헛간 속에 가둡니다. 그런데 세상은? 비록 조용해졌지만 아무도 즐거워하지 않습니다. 바람이 없는 세상은 마치 정지된 화면처럼 생동감을 잃어버렸습니다. 모두들 걱정을 하고, 새들은 날 수조차 없으니 큰일이 난 것입니다.
그제서야 소년은 바람이 이 세상에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질풍은 여름의 뒤를 이어 가을이 오려면 꼭 치루어야 하는 자연의...
바람이 가르쳐 준 자연의 법칙
여름이 끝나갈 무렵의 어느 날, 가을을 예고하는 사나운 질풍이 온 세상을 뒤죽박죽 만들어 버립니다. 소년은 그 기세에 놀라 바람을 헛간 속에 가둡니다. 그런데 세상은 비록 조용해졌지만 아무도 즐거워하지 않습니다. 바람이 없는 세상은 마치 정지된 화면처럼 생동감을 잃어버렸습니다. 모두들 걱정을 하고, 새들은 날 수조차 없으니 큰일이 난 것입니다.
그제서야 소년은 바람이 이 세상에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질풍은 여름의 뒤를 이어 가을이 오려면 꼭 치루어야 하는 자연의 법칙입니다. 바람은 공기의 흐름이며, 지구의 순환이므로 새로운 계절이 시작되기 위해선 필연적인 것입니다.
소년은 바람과 대화를 나눕니다. 부드럽고 따뜻한 소년의 부탁을 들은 바람은 사나운 성질을 누그러뜨리고 산들바람으로 불었고, 이제 모든 것들이 원래대로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모두 소년의 꿈속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하지만 폭풍은 불었었고, 지금은 산들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꿈속과 꿈 밖 세계를 넘나드는 환상구조
이 그림책은 꿈 밖에서 실제로 일어난 일이 꿈속에서 똑같이 일어나는 환상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꿈속과 꿈 밖의 세계가 ‘바람’이라는 연결고리를 통해 정교하게 교차되고 있습니다. 이것은 또한 소년 곁에 꼭 붙어 다니는 강아지를 통해서도 알 수 있습니다.
강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