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 조르주네 마을이 쓰레기통이 되어 버렸다!
조르주는 한때, 착한 사람들에게 겁을 주고, 배를 공격해서 남의 물건을 훔치는 해적이었어요. 하지만 이제는 아닙니다. 예쁜 바닷가 마을에 정착해 해양 박물관에서 ‘가짜 해적’ 노릇을 하며 살아가지요. 해적 때 입었던 옷을 입고, 해적 연기를 하며 관광객들을 즐겁게 해 주는 일을 하게 된 거예요.
배에 사는 조르주는 매주 금요일 아침이 되면, 쓰레기를 들고 배 밖으로 나갔습니다. 금요일 아침에 항구를 지나는 쓰레기차를 기다리기 위해서죠. 조르주는 배에 살기 때문에 쓰레기를 많이 만들...
● 조르주네 마을이 쓰레기통이 되어 버렸다!
조르주는 한때, 착한 사람들에게 겁을 주고, 배를 공격해서 남의 물건을 훔치는 해적이었어요. 하지만 이제는 아닙니다. 예쁜 바닷가 마을에 정착해 해양 박물관에서 ‘가짜 해적’ 노릇을 하며 살아가지요. 해적 때 입었던 옷을 입고, 해적 연기를 하며 관광객들을 즐겁게 해 주는 일을 하게 된 거예요.
배에 사는 조르주는 매주 금요일 아침이 되면, 쓰레기를 들고 배 밖으로 나갔습니다. 금요일 아침에 항구를 지나는 쓰레기차를 기다리기 위해서죠. 조르주는 배에 살기 때문에 쓰레기를 많이 만들지 않으려고 노력했어요. 재활용도 아주 열심히 했지요.
그러던 어느 금요일, 이상한 일이 일어났어요. 매주 찾아오던 쓰레기차가 오지 않은 거예요. 결국 조르주는 마을에 있는 큰 쓰레기통에 쓰레기를 버리기 위해 마을로 향합니다.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일까요? 마을 전체가 마치 하나의 커다란 쓰레기통처럼 엉망진창이 되어 있었어요!
마을이 지저분해진 이유는 누가 쓰레기통을 훔쳐 갔기 때문이에요. 마을의 쓰레기통이 모두 사라지는 바람에 사람들은 집 밖의 길가 아무 데나 쓰레기를 버리게 됐죠. 게다가 환경미화원들도 파업을 하게 되어, 아무도 마을의 쓰레기를 치우지 않게 되었어요. 마을은 점점 더 더러워졌어요.
쓰레기통이 옆에 있을 때는 몰랐을 거예요. 쓰레기통이 얼마나 필요한 물건인지를요. 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