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일러스트레이터가 들려주는 색깔 이야기
20년이 넘는 동안 어린이책을 그려 온 베테랑 일러스트레이터는 어린이들에게 어떤 방식으로 색깔 이야기를 들려줄까? 1981년 첫 작품 『요술 제빵사 발타자?르Der Zauberbacker Balthasar』 이후 우리 나라에도 여러 권이 소개되었으며 꾸준히 어린이를 위한 개성 강한 그림책을 발표하고 있는 유타 바우어의 『색깔의 여왕』을 펼쳐보면 재미있고 쉽게 색깔과 색깔의 속성에 대해 알 수 있다. 1986년 『하늘을 나는 돼지, 고트프리트Gottfried, ...
▶일러스트레이터가 들려주는 색깔 이야기
20년이 넘는 동안 어린이책을 그려 온 베테랑 일러스트레이터는 어린이들에게 어떤 방식으로 색깔 이야기를 들려줄까? 1981년 첫 작품 『요술 제빵사 발타자르Der Zauberbacker Balthasar』 이후 우리 나라에도 여러 권이 소개되었으며 꾸준히 어린이를 위한 개성 강한 그림책을 발표하고 있는 유타 바우어의 『색깔의 여왕』을 펼쳐보면 재미있고 쉽게 색깔과 색깔의 속성에 대해 알 수 있다. 1986년 『하늘을 나는 돼지, 고트프리트Gottfried, das fliegende Schwein』로 트로이스도르퍼 그림책 상을, 2001년 『소리지르는 엄마Schreimutter』로 독일 청소년 문학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하여 많은 수상 경력을 가진 작가의 저력이 이 작은 그림책 속에도 고스란히 드러난다. 색의 기본인 삼원색을 비롯하여 여러 색깔의 속성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짧지만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와 경쾌하고 강렬한 화풍의 그림으로 표현하여 감수성과 창의력을 길러준다. 『색깔의 여왕』은 그림책으로 출간되기에 앞서 텔레비전 영화로 제작되어 독일 마를에서 열린 아동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았던 작품이다.
▶색깔에 대한 감수성을 키워 주는 그림책
빨간색은 어떤 속성을 갖고 있을까? 파란색과 노란색이 섞이면 무슨 색이 될까? 『색깔의 여왕』은 아이들이 빛과 색깔로 이루어진 시각 언어에 거부감 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