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4 여는 글
무 등 산
017 무등, 그 산은 차라리 신앙이다 _박선홍
80세, 이제 겨우 무등산이 보인다
무등산, 건드리지 말고 이야기를 입혀라
회방연, 그 아름다운 관계의 미학
045 오래된 마을 무등산에 길을 물어라
_강정채
무등(無等, 모든 사람이 평등한 산
방치의 미학, 무등산을 영원히 보존하는 것이다
자연과 공존하려는 마음이 진보다
무등산은 동구의 미래다
동구의 미래, 무등을 닮은 사람을 키워내는 것
도 시 재 생
075 공간, 스스로 사유하고 스스로
말한다 _장희천
도시재생, 마을을 되살려내는 것이다
오래된 낡은 공간에서 희망을 기록하다
차 없는 금남로, 억눌린 심리적 기저 단숨에
초월케 하라
103 마을공화국이 꿈꾸는 세상 _유창복
왜 [마을]인가?
아이 하나를 키우기 위해서는 마을이 필요하다
마을공동체 모두가 흥겨워야 한다
마을, 전문가를 키워내는 예술인촌
마을 재생, 행정이 할 일은 마중물
131 천인(天人의 마을은 어디에
있을까? _니시오 준
스스로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행복공동체를
만드는 사람
아만토마을의 최고 가치는 선순환 경제
푸른길과 광주극장은 한국의 보물
오래됨은 공동체의 자산이다
문 화 도 시
159 광주 동구, 살아 움직이는 박물관
_전고필
아시아문화중심도시, 동구는 뭘 준비해야 하나?
문화, 사람만이 희망이다
동구, 광주청년들의 비빌 언덕
한 사람이 박물관이다
187 문화중심도시는 소비가 아니라
생산이다 _황지우
민주인권평화기념관, [채우되 빈 듯하다]
아시아문화전당, 개관에 맞춘 돌진이 문제다
지혜의 물을 길어 자치의 꽃을 피운다
- 무등산, 도시재생, 문화도시, 복지/인권 등
5개의 키워드로 나눈 대담집
‘노희용의 경청, 마을에 천하가 있다’는 대담집으로 무등산, 도시재생, 문화도시, 복지, 인권 등 다섯 개의 대화 키워드로 구성돼 있다. 광주광역시 동구청장인 저자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찾아 경청하며 새로운 정책을 모색하는 방식으로 꾸며졌다.
‘무등산’의 저자인 박선홍 선생을 필두로 ‘무등산공유화재단’ 강정채 전 이사장 등과 국립공원 무등산 시대의 새로운 길 찾기로 시작하고 있다. 이 책에는 동구에서 가장 시급한 현안인 도시재생 분야의 방향도 들어 있다. 세계적인 도시재생 모델인 일본 아만토 마을의 니시오 준 대표를 만나 마을귀환의 방법론을, 광주대 장희천 교수와는 낡고 오래된 광주광역시 동구의 가치 재발견에 집중했다.
저자는 또 황지우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민주평화교류원 책임연구원을 만나 문화경제로 동구를 재구성하는 방안을, 전고필 전 북구문화의 집 관장과는 동구가 품고 있는 문화자원들을 두루 살폈다. 대만 ‘차사극단’의 쭝 찌아오 단장과는 5·18광주민주화운동을 아시아 문화의 꽃으로 전환시킬 방법들을 모색했다.이밖에 전북대 최옥채 교수와 인간존엄으로서의 복지를, 경상대 김중섭 교수와는 인권도시로 가는 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