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머리에 | 한 생각 돌이키면
구하는 마음 없이
기도하는 마음
내 신앙의 점수
백중
영원한 부처님의 세계
기도의 공덕
세 가지 마음
가장 큰 적
못 알아볼까 봐
일소정
최고의 복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
할머니 마음
생명의 기도
어머니의 눈물
내 맘 같지 않아서
자비기도
아름다운 발원
우렁각시 김복남 보살님
가장 훌륭한 가르침
사랑하는 아들딸들아
세상 모든 것은 다 귀하다
부자가 되는 비결
지금 해야 할 일
작은 도서관
기억해야 합니다
아이들이 뛰어노는 절
소중한 존재
더불어 사는 일
천천히 아주 천천히
보현보살의 서원
달빛 뜨락을 거닐며
사랑 사용법
햇살에 눈 녹듯이
한밤의 명상
빛이 되는 존재
즐거운 불편
우주의 힌트
공덕의 성취
수행자의 겨울
희망의 기도
일체중생을 향한 지현 스님의 간절한 기도
아침을 여는 세상을 향해 보내는 축원祝願
조계사 주지 지현 스님 ≪천천히 아주 천천히≫ 출간!
대한불교조계종 총본산 조계사 주지를 맡고 있는 지현 스님이 일상의 순간에서 마주친 깨달음, 그리고 중생에게 보내는 축원의 글을 담아 ≪천천히 아주 천천히≫라는 책으로 펴냈다. 새벽예불을 마친 후, 법회를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서, 산사를 찾은 신도들의 모습에서 스님은 언제나 희망의 빛을 발견한다. 아침 햇살을 받는 모든 이들이 행복해지는 용기를 낼 수 있도록 오늘도 스님은 스쳐가는 바람결에 두 손 모아 나직이 기도한다.
함께하는 모든 이들을 부처님으로 여기기를
내게 닥친 모든 일이 복을 짓는 소중한 기회임을
내딛는 발걸음 하나하나에 알아차리는 시간이 되기를.
일체중생을 향한 지현 스님의 간절한 기도
아침을 여는 세상을 향해 보내는 축원祝願
조계사 주지 지현 스님 ≪천천히 아주 천천히≫ 출간!
천천히 아주 천천히
산사에서 보내는 일상은 문득 깊은 깨달음에 이르게 하는 힘이 있다. 아홉 살이 되던 해, 출가를 한 지현 스님은 수행하는 시간 속에서 떠올랐던 마음들을 적어두곤 하는 오랜 버릇이 있다. 그렇게 하나둘 적어 내려간 글들은 일체중생을 향한 간절한 축원이 되곤 했다. 사찰에서 만나는 신도들뿐만 아니라 동시대를 살아가는 누구나와 함께 그 기도를 나누고자 하는 원이 ≪천천히 아주 천천히≫라는 책으로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
나는 곧 누군가의 희망이다
사는 일이 바쁘다고 우리는 종종 잊고 사는 것들이 많다. 나 자신, 가족, 사랑, 배려, 신뢰 같은 것들 말이다. 지현 스님은 나 스스로가 희망이고 누군가에게는 삶의 원동력이 될 수 있는 힘이 된다는 사실을 잊지 말라고 나직이 전한다. 그리고 그것이 부처님이 말한 진리의 길임을 전한다. 사찰에서 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