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지관 좌선법을 간결하면서도 구체적으로 밝힌 모든 수행자들의 교과서!
불교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불교에서 말하는 수행이란 도대체 무엇이고, 불교수행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는 것인가?’에 대해 궁금해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불교는 최고의 깨달음에 도달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는데, 그 목표에 도달하는 것을 가능케 하는 방법이 바로 수행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불교는 수행의 종교라 할 수 있다.
예로부터 불교수행은 ‘지관止觀’이란 두 글자를 벗어나지 않는다고 말한다. 불교수행은 선정과 지혜의 증득에 달렸는데, 그 ...
지관 좌선법을 간결하면서도 구체적으로 밝힌 모든 수행자들의 교과서!
불교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불교에서 말하는 수행이란 도대체 무엇이고, 불교수행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는 것인가?’에 대해 궁금해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불교는 최고의 깨달음에 도달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는데, 그 목표에 도달하는 것을 가능케 하는 방법이 바로 수행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불교는 수행의 종교라 할 수 있다.
예로부터 불교수행은 ‘지관止觀’이란 두 글자를 벗어나지 않는다고 말한다. 불교수행은 선정과 지혜의 증득에 달렸는데, 그 증득하는 법이 바로 지관이기 때문이다. 즉 지(사마타를 통해 선정을 얻고, 관(위빠사나을 통해 지혜를 얻는 수행법이 지관인 것이다.
1.
이 책은 불교수행의 핵심인 지관수행법에 대해, 천태지의가 자신의 지관수행 체험에 근거하여 매우 구체적이고 실제적으로 밝혀놓은 것으로, ‘불교수행의 기본 교과서’라 평가받는다. ‘수습지관좌선법요’, ‘동몽지관’ 등의 다른 이름으로도 불리는 「천태소지관」은 중국불교, 특히 선종에서 중시해 온 좌선수행 방법들을 자세하면서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런 까닭에 이 책은 오랫동안 선종에서 좌선수행의 길잡이 역할을 해 왔다. 중국 선종 내에서 처음으로 좌선의 수행법요를 저술한 규봉종밀은 「원각경도량수증의」에서 「천태소지관」의 선법을 계승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