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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분단의 아비투스와 남북소통의 길
저자 편집부
출판사 도서출판 경진
출판일 2015-01-30
정가 21,000원
ISBN 9788959964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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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부| 통일과 인문학의 만남
분단과 통일, 그리고 한국의 인문학 [김성민]
인문학적 통일담론에 대한 비판적 성찰: 강만길?백낙청?송두율의 통일담론에 대한 비판적 검토 [김성민?박영?균]
인문학적 통일담론과 통일인문학: 통일패러다임에 관한 시론적 모색 [김성민]
|제2부| 분단의 아비투스와 통일론에 대한 성찰
분단의 아비투스에 관한 철학적 성찰 [박영균]
[이승복 기념관]의 공간 스토리텔링을 통해 본 반공이데올로기 전시구현 [이정재?박민하]
분단의 사회적 신체와 심리 분석에서 제기되는 이론적 쟁점들 [박영균]
|제3부| 소통의 길
인문학적 상상력으로 풀어 보는 한반도 통일 방안 [김성민]
통일의 인문적 비전: 소통으로서 통일론 [박영균]
남북의 통일원칙과 통일과정의 기본가치: 민족과 평화 [박영균]
북한이탈주민의 정서적 소통 방법의 이해 [하지현]
출판사 서평
분단의 아비투스를 넘어서남북소통의 길을 찾는 통일인문학
건국대학교 통일인문학연구단은 출범 이래 삶과 소통하는 인문정신의 관점에서 통일을 사유함으로써 새로운 통일 패러다임을 정립하고자 노력해 왔다. 그리고 그 방향은 남북 주민들의 마음과 몸에 아로새겨진 적대적인 가치-정서-문화를 극복하는 ‘사람의 통일’을 지향하는 것이었다. 정치경제적 체제통합 이전에 가치-정서-문화적인 차원에서 ‘사람의 통일’이 필요한 이유는 그것이 정치경제적 통합을 떠받치는 바탕이자 통일을 진정한 사회적 통합으로 만드는 근본적인 힘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통일...
분단의 아비투스를 넘어서남북소통의 길을 찾는 통일인문학
건국대학교 통일인문학연구단은 출범 이래 삶과 소통하는 인문정신의 관점에서 통일을 사유함으로써 새로운 통일 패러다임을 정립하고자 노력해 왔다. 그리고 그 방향은 남북 주민들의 마음과 몸에 아로새겨진 적대적인 가치-정서-문화를 극복하는 ‘사람의 통일’을 지향하는 것이었다. 정치경제적 체제통합 이전에 가치-정서-문화적인 차원에서 ‘사람의 통일’이 필요한 이유는 그것이 정치경제적 통합을 떠받치는 바탕이자 통일을 진정한 사회적 통합으로 만드는 근본적인 힘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통일은 상이한 체제에서 살아온 사람들이 소통하고, 분단의 상처를 치유하면서 통합적인 새로운 민족적 공동체를 창출하는 과제가 될 수밖에 없다. 이런 점에서 통일인문학은 ‘사람의 통일’이란 관점에서 소통?치유?통합의 패러다임을 새롭게 정립하려는 통일학이라고 할 수 있다.
남북은 서로 경쟁하면서도 ‘통일’을 해야 한다는 당위성 속에서 서로 대화를 모색해 왔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남북 대화는 ‘소통’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상호 간에 갈등과 대립이 생기면 서로 대화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모든 대화가 상호 간의 갈등과 대립을 완화하는 것은 아니다. 남북 대화에서도 마찬가지이다. 남과 북 모두 다 ‘통일’의 대의를 내세우면서 대화를 하자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그런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