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상세보기

도서명 일본 활동가들이 말하는 한일 위안부 합의의 민낯
저자 마에다 아키라 (엮음
출판사 창해(열매,꿈이있는세상,텐에이엠
출판일 2016-08-12
정가 10,000원
ISBN 9788979194975
수량
목차
머리말
제1부 한일합의를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
책임 전가는 용서될 수 없다 /양징자(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 전국행동 공동대표
책임과 반성 없는 이중기준으로 ‘우리’는 이 과거를 끝낼 수 있을까 /니시노 루미코(‘전쟁과 여성에 대한 폭력’ 리서치 액션센터 공동대표ㆍ작가
한일합의에 관한 법적 비판 /가와카미 시로(변호사
성노예제란 무엇인가 /마에다 아키라(노리코에네트 공동대표ㆍ도쿄조케이대학 교수
아베 신조와 일본군 성노예 문제 /다나카 도시유키(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 히로시마네트워크 공동대표ㆍ역사가
페미니즘 윤리학으로 생각하는 한일합의 /오카노 야요(도시샤대학 교수
한일은 12ㆍ28 합의를 백지화해야 한다 /요시미 요시아키(주오대학 교수, 길윤형 한겨레신문 도쿄특파원 인터뷰 진행

제2부 한일 ‘위안부’ 합의를 비판한다 | 사회 각계각층의 메시지
‘가해의 기억’을 계승해나가자 /노히라 신사쿠(피스보트 공동대표
사실을 인정하고 사죄하고 말로 계속 전하자 /신혜봉(아오야마학원대학 법학부 교수
또다시 부정의(不正義를 합의하다 /아베 고키(가나가와대학 법과대학원 교수
‘1965년’이 되풀이돼서는 안 된다 /야노 히데키(강제연행ㆍ기업책임 추궁재판 전국네트워크 사무국장
‘위안부’ 문제는 해결되었는가 /도이 도시쿠니(저널리스트
일본 국회 앞에 ‘소녀상’을! /기세 게이코(헌법9조―세계로 미래로 연락회 사무국
국경을 초월한 쓰레기 담합 /신숙옥(노리코에네트 공동대표
사실을 인정하지 않는 사죄로는 해결되지 않는다 /고바야시 히사토모(강제동원 진상규명네트워크 사무국 차장
피해자들, 또다시 존엄을 빼앗기다 /쓰노다 유키코(변호사
만애화ㆍ배봉기 할머니를 위한 레퀴엠 /최선애(피아니스트
앞으로 일본 시민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오모리 노리코(변호사
분쟁 해결의 조건과 ‘공감’의 결여 /오쿠모토 교코(오사카여학원대학 교수
페미니즘으로 식민지주의와 성차별을 뛰어넘자 /기쿠치 나쓰노(나고야시립대
출판사 서평
12ㆍ28 한일 ‘위안부’ 협상, 무엇이 문제인가
역사를 부정하고 피해 할머니들을 또다시 죽이는 한일합의에 반대한다
가해자의 진정한 사죄도, 피해자의 용서도 없는 기묘한 화해!
법규에 어긋나는?, 고도의 정치적 속임수를 고발한다

2015년 12월 28일, 한국과 일본의 외교부장관은 ‘위안부’(성노예 문제에 대해 전격적으로 ‘합의’했다. 그리고 2016년 7월 28일 정부 주도의 위안부 피해자 지원재단인 ‘화해ㆍ치유재단’이 공식적으로 출범했다. 한국과 일본 정부는 조만간 외교부 국장급 협의를 통해 군위안부 피해자 지...
12ㆍ28 한일 ‘위안부’ 협상, 무엇이 문제인가
역사를 부정하고 피해 할머니들을 또다시 죽이는 한일합의에 반대한다
가해자의 진정한 사죄도, 피해자의 용서도 없는 기묘한 화해!
법규에 어긋나는, 고도의 정치적 속임수를 고발한다

2015년 12월 28일, 한국과 일본의 외교부장관은 ‘위안부’(성노예 문제에 대해 전격적으로 ‘합의’했다. 그리고 2016년 7월 28일 정부 주도의 위안부 피해자 지원재단인 ‘화해ㆍ치유재단’이 공식적으로 출범했다. 한국과 일본 정부는 조만간 외교부 국장급 협의를 통해 군위안부 피해자 지원재단 출범에 따른 후속 조치를 논의할 계획이라고 한다. 하지만 재단활동의 주인공이 되어야 할 ‘위안부’ 할머니들은 일본 정부 최고책임자의 공식적인 사과와 법적 배상책임 없이 ‘위로금’ 형식으로 받은 10억 엔으로 운영되는 만큼 결코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거듭 밝히고 있다.
작년 말 이루어진 ‘한일합의’는 한국뿐만 아니라 동아시아 각국의 피해여성이 사반세기 동안 호소해온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고 한일 양국 정부의 상황, 즉 한미일 군사동맹의 이해관계에 따른 것이라는 의혹이 강하다. 법적 책임은 물론이고 공식적인 사죄와 배상도 없었다. 또한 협상과정에서 배제된 피해자들이 이제는 협상결과를 강요받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과 일본뿐만 아니라 동아시아ㆍ동남아시아 및 국제사회에 이번 합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