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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문화사회학 이론을 향하여 (문화이론과 근대성의 문제
저자 앨런 스윈지우드
출판사 한울아카데미
출판일 2019-12-05
정가 20,000원
ISBN 9788946068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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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1. 문화의 이론화: 마르크스주의
마르크스: 문화와 경제적 생산 / 토대-상부구조 모델: 마르크스주의적 비판 / 그람시: 문화의 자율성
2. 문화의 이론화: 베버, 짐멜, 그리고 사회적 행위
서론 / 합리성과 문화사회학: 베버 / 문화와 자율성의 원리 / 짐멜: 근대성과 문화의 비극 / 근대성 문화
3. 문화산업의 문제
문화의 변증법 / 문화산업: 음악의 사례 / 문화, 계급 그리고 비판 / 방법의 문제: 문화산업과 문화적 기억
4. 문화분석과 체계이론
공동문화 개념: 뒤르켐에서 파슨스까지 / 공동문화: 파슨스 / 하버마스: 문화와 의사소통 관행 / 문화와 상호작용
5. 문화의 맥락화
맥락과 문화 / 음악의 맥락화: 매개의 문제 / 문화유물론 / 일상으로서의 문화: 공동문화의 문제 / 감정의 구조: 맥락화의 문제
6. 문화의 장 이론
구조주의와 체계개념 / 문화이론과 생략효과 / 문화사회학과 장 개념 / 아비튀스, 실천, 그리고 문화의 장 / 세력장 개념 / 장 이론의 한계
7. 대화주의와 문화형식
문화의 장: 행위와 의사소통 / 바흐친: 문화, 자아, 그리고 대화 / 담론, 언어, 그리고 문화 / 비공식문화: 카니발적인 것의 개념 / 대화주의, 봉쇄, 그리고 역사적 맥락: 소설의 경우
8. 근대성과 문화
근대성이란 무엇인가? / 근대성 1: 보들레르에서 푸코까지 / 추기(追記: 현재의 새로움으로서 근대성-보들레르에 대한 푸코의 입장 / 짐멜의 근대성 / 근대성 2: 계몽주의 비판-베버에서 프랑크푸르트학파까지 / 근대성의 이론화: 프랑크푸르트학파 / 근대성 3: 마르크스
9. 탈근대성과 대중문화
근대성 비판 1: 탈근대적인 것과 거대거사 / 근대성 비판 2: 포스트모더니즘과 문화 / 포스트모더니즘, 대중문화, 그리고 자본주의의 논리 / 결론적 논평: 근대성, 역사, 그리고 포스트모더니즘의 문제
결론
이 책은 서론과 9개의 장, 그리고 결론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론에서는 이 책의 목적, 즉 문화의 사회학적 이론화와 그에 따른 문화와 모더니티(포스트모더니티의 관계를 제기한다. 제1장과 제2장은 마르크스와 베버, 짐멜의 논의를 중심으로 문화의 이론화(theorising culture를 시도한다. 1장에서는 구조와 문화의 자율성을, 2장에서는 사회적 행위와 문화의 자율성을 지적한다. 제3장은 문화산업과 관련된 논의를 하고, 제4장은 문화분석과 체계이론의 장으로 뒤르켐, 파슨스, 하버마스, 상호작용론을 포괄한다. 제5장은 문화의 맥락화에 대한 장으로 맥락과 문화의 관계, 문화유물론, 맥락화의 문제점과 윌리엄스의 감정의 구조 등을 다룬다. 제6장은 문화적 장에 대한 논의로서 구조주의와 부르디외의 아비투스, 문화적 장 이론 등과 함께 문화적 장 이론의 한계를 지적한다. 제7장은 대화주의를 중점적으로 논의하는데, 특히 바흐친을 중심으로 담론, 언어, 문화와의 관계를 설명한다. 정리해보면 1장에서 7장까지는 문화와 관련해 주요 쟁점이 되는 부분들을 지적하고 문화의 이론화를 시도한다고 할 수 있다. 제8장과 제9장은 각각 근대성과 문화, 탈근대성과 문화의 관계와 쟁점들을 설명한다. 이 장들은 문화의 이론화라는 목적에 대한 결론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결론에서는 문화사회학의 쟁점들을 다시 한번 지적한다.

책의 특징 및 의의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이 책은 기존의 문화이론에 대한 책들이 특정 이론이나 특정 학파에 대한 소개에 머물렀던 것과는 달리 전반적인 문화이론의 흐름과 틀을 다루고 있다. 이는 문화에 대한 이해가 한두 가지의 특정 이론에 의해 설명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이론과 학자들의 논의들 간의 결합적 관계를 통해서만 그 적실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은 연구테마 및 연구방법에 있어서 문화연구자들에게 많은 통찰력을 제공해주리라 생각된다.
둘째, 다양하고 폭넓은 범주를 논의하면서도 단순도식적 설명이 아니라 각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