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
첫 번째 편지
창조주 하나님, 그리고 나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에 대하여
두 번째 편지
불자야, 천국은 인간이 만드는 것이 아니다
이미 있는 하나님과 그 나라로 되돌아가는 것이란다
세 번째 편지
나, 예수 그리스도가 너의 모든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를 졌단다
네 번째 편지
카르마(karma를 뛰어넘는 하나님의 은혜를 선택하렴
예수님이라면 불자들에게 어떻게 복음을 전했을까?
이 책은 불자들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으로 엮어져 있다. 특이하게도 예수 그리스도가 불자들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을 취하고 있는 것이다. 저자는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불자들에게 전도했을까?’라는 관점으로 이 편지를 엮었다고 한다. 그래서 다른 일반적인 복음 전도의 글보다 더욱 복음에 확신에 찬 글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러면서도 매우 논리적이며,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글임을 알 수 있다.
특히 저자는 ‘누가 하나님의 성령을 보내줄 수 있느냐?’고 하면서, 그리스도를 찾을 것을 간절히 당부하며 설득하고 있다. 그래서 복음 전도에 열정을 품은 성도는 물론이고, 진리를 진지하게 추구하는 불자들에게도 큰 도전과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저자는 신비주의자로 오해받을 것도 염려하고 있지만 복음을 전하고자 하는 열망과 영혼을 긍휼히 여기는 그리스도의 마음의 편린들을 이 글의 곳곳에서 뜨겁게 감지할 수 있다. 그것을 담은 저자의 시를 소개한다.
그리스도, 죄가 없는 무죄의 그분이
나와 당신의 죄를 지고
저 하늘 무죄(無罪의 다리를 건너와
오늘도 저 하늘나라의
기쁜 소식을 한 잎 물고
가난한 사람들의 마음으로 날아 들어오셨다는
희년(禧年의 비둘기 소식을
들으셨나요?
제가 아침마다
당신을 향해 마음의 창을 여는 것은
내 안에
작은 비둘기로 들어오신 그분이
당신께로 날아가
저 사랑의 하늘 소식을
알리고 싶어 하기 때문이랍니다.
제가 밤마다 눈을 감고
당신을 위해 기도하는 것은
그분이 먼저
내 안에서 당신을 위해
촛불을 밝히고 기도하기 때문이랍니다 (제목: 비둘기
이 글은 네 편의 편지로 구분하였는데, 첫 번째 편지는 그리스도 부활 신앙에 대하여, 두 번째 편지는 인생들이 돌아갈 천국에 대하여, 세 번째 편지는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신 이유에 대하여, 네 번째 편지는 하나님의 은혜 속에 사는 삶에 대하여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불자들에게 간곡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