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마루바야시 가족의 일상 이야기
Chapter 1. Living
난이도 1 자투리 목재로 만든 운치 있는 액자
난이도 3 빈티지 감성의 유리병 조명
난이도 2 장식이 매력적인 카페 DM 스탠드
난이도 3 액자를 이용한 뚜껑 상자
난이도 4 걸쇠가 달린 수납 벤치
난이도 3 쟁반을 사용한 원형 스툴
난이도 3 공간이 넓어지는 파티션
난이도 2 화분을 위한 3단 선반
난이도 5 앤티크 분위기의 작은 수조
난이도 2 와인 상자를 리폼한 수납장
Chapter 2. Kitchen
난이도 3 모자이크 타일을 붙인 양념 랙
난이도 2 펼쳐두는 북 스탠드
난이도 3 온기가 있는 우드 트레이
난이도 3 덮개가 달린 오픈 선반
난이도 2 용도가 다양한 낡은 목재 스텝 스툴
Chapter 3. Atelier
난이도 2 액자틀을 이용한 장식 칠판
난이도 3 종이를 평평하게 수납하는 지류보관함
난이도 2 테이프 수납 선반
난이도 5 수납 가득 복층 만들기
난이도 2 디딤판이 넓은 사다리
난이도 3 서랍 달린 오픈 책장
난이도 3 폭넓게 활용하기 좋은 프린터 트레이
Chapter 4. Garden
난이도 5 누구라도 만들 수 있는 우드 데크
난이도 2 침목과 벽돌로 만든 계단
난이도 4 자연과 어우러지는 파고라
난이도 2 녹슨 함석지붕의 새집
난이도 5 모든 것이 한눈에 보이는 도구 창고
난이도 5 벽돌로 만든 피자 화덕
난이도 3 맥주를 부르는 바비큐 화로
난이도 3 정원을 빛내주는 접이식 테이블
Tip 모르타르 시공과 벽돌 쌓기 포인트
난이도 4 접어서 운반할 수 있는 작은 집
못질조차 서툴렀던 부부가
시간을 들여 천천히 완성한 집짓기와 가구 이야기
취향을 담아 공간을 채우는 생활 목공의 즐거움
"우리 집에 꼭 맞는 물건을 직접 만듭니다“
집을 꾸미다 보면 아쉬움이 드는 순간이 있다. 틀에 박힌 구조와 어설프게 남는 공간, 인테리어와 어울리지 않는 가구 등이 그렇다. 책의 저자인 마루바야시 부부도 마찬가지. 같은 구조로 똑같이 지어진 집들을 보고 실망한 이들은 ‘우리의 취향을 담아 오래오래 살고 싶은 집을 만들고 싶다’는 일념 하나로 집을 짓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현실은 못 하나 제대로 박을 줄 모르는 목공 초보들. 기초공사만 외주에 맡긴 채 목공 교실에 다니며 모든 내장공사를 부부가 직접 해나가기로 했고, 낮에는 회사에 나가야 하니 저녁과 휴일에 조금씩 시간을 들였다. 그 사이 첫째와 둘째 아이가 태어나 육아와 목공생활을 병행하면서 부엌을 꾸미고 방과 작업실을 만든 5년여의 시간. 이 책은 그 시간의 기록물이자 그들이 직접 디자인한 가구 만드는 법을 알려주는 안내서이다.
부부가 지향하는 인테리어는 기본적으로 원목의 자연스럽고 따뜻한 느낌을 살리면서, 자신들의 생활 패턴이나 공간에 맞는 가구를 구상하고 설계하는 것. 공간 하나하나를 돌아보며 이들이 들려주는 짤막한 이야기들은 따뜻한 감성을 선사하며 퇴색되어버린 집의 의미를 일깨워주고, 취향을 담아 직접 만드는 생활 목공의 즐거움을 느끼게 해준다.
오픈 선반부터 작은 창고까지,
상세한 과정컷과 도안으로 보여주는 32가지 원목 가구 아이템
원목 가구는 시간이 흐를수록 손때가 묻어 자연스러움을 더하는 매력이 있다. 하지만 가격이 비싸서 구입하기엔 부담이 되는 것도 사실. 이 책은 그런 아쉬움을 날려버릴 수 있도록, 부부가 직접 디자인한 32가지 유니크한 가구 만드는 법을 담았다. 조형 작가와 제품 디자이너 출신인 이들은 세련된 감각과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시켜 그 어디서도 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