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국어] 교과서에 동화 3편이 수록된 손연자 작가의 창작동화집 출간!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수록된 3편의 동화 「방구 아저씨」, 「꽃잎으로 쓴 글자」, 「종이 목걸이」를 쓴 손연자 작가가 창착동화집 『내 이름은 열두 개』를 펴냈다. 초판 발행 후 7년 만에 개정판으로 재탄생한 『내 이름은 열두 개』는 새로운 모습으로 새로운 어린이 독자들을 만나게 되었다.
아이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은 과연 어른들과 어떻게 다를까? 어른들이 합리적이고 이성적으로 따져볼 때, 아이들은 즉각적으로 받아들이고 순진하게 믿어 버린다. 아이들은 어...
[국어] 교과서에 동화 3편이 수록된 손연자 작가의 창작동화집 출간!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수록된 3편의 동화 「방구 아저씨」, 「꽃잎으로 쓴 글자」, 「종이 목걸이」를 쓴 손연자 작가가 창착동화집 『내 이름은 열두 개』를 펴냈다. 초판 발행 후 7년 만에 개정판으로 재탄생한 『내 이름은 열두 개』는 새로운 모습으로 새로운 어린이 독자들을 만나게 되었다.
아이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은 과연 어른들과 어떻게 다를까? 어른들이 합리적이고 이성적으로 따져볼 때, 아이들은 즉각적으로 받아들이고 순진하게 믿어 버린다. 아이들은 어른들처럼 수많은 지식과 정보, 기준과 편견을 갖고 있지 않으므로 좀 더 자유롭게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다. 그러기에 아이들 마음대로 받아들인 세상은 어른들이 침범할 수 없는 아이들만의 세상이 되곤 한다.
그런데 요즘 아이들은 옛날과 다르게 많이 변한, 그리고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는 세상에서 살고 있다. 그렇다면 변화된 세상만큼이나 아이들이 바라보는 세상도 달라졌을까? 답은 ‘아니오.’다. 아이들은 여전히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믿는다. 그리고 그 속에서 아이들만의 세상을 만든다.
『내 이름은 열두 개』가 2002년에 처음 나왔지만 일곱 해가 지나도록 아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유도 이러한 아이들의 세상을 잘 그리고 있기 때문이다. 아이들의 마음을 속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