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부 상점가는 부활할 것인가
상점가의 변천
상점가의 실태
유통혁신의 흐름
중소소매상업·상점가 정책의 전개
마치즈쿠리 3법의 제정
마치츠쿠리 3법의 개정
상점가의 침체 배경
상점가의 재생단계
지역상점가 활성화법?의 성립
상점가의 미래
제2부 활기찬 상점가의 재생력
제1장 지역을 움직이는 인간력
시장 상인이 시작한 문화적인 마치즈쿠리
시민과 함께하는 이벤트로 지역을 살린다
도로 폭 확장사업의 재검토로 마치야 살리기에 나선다
지역주민주의를 표방하는 상점가주식회사의 설립
제2장 마치즈쿠리 조직의 지역운영력
지역사회연계를 통한 콤팩트시티의 실현
가로구획을 합리적으로 이용한 재개발사업구조의 도입
제3장 개별 점포를 빛내는 지역사회 밀착력
뛰어난 매장효율을 자랑하는 개별 점포의 번영
고령화사회에 대응하는 선두주자
제4장 지역자원을 살린 관광산업력
쇼와 시대의 거리 재현으로 관광교류 활성화를 도모
아침시장과 공존하며 지역산업과 연계한 판매촉진운동
제5장 지역의 멋을 살리는 창조력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멋스러운 지역 만들기
모토마치스타일을 추구하는 타운매니지먼트
이 책은
상점가를 살리는 다섯 가지 힘!
지역은 ‘문화의 보고’, 상점가에서 문화를 알리자!
지역의 산물과 사람과 문화가 모이고 나뉘어나가던 전통시장이 새롭고 거대한 유통의 위력에 밀려 휘청거리고 있다. 이러한 침체가 시장뿐 아니라 지역 전반에 걸친 불황으로 이어지면서 전통시장을 되살리려는 노력들이 강구되고 있다.
현대식 마트처럼 외관을 리노베이트 하고, 대형마트의 입점을 규제하거나 상인을 대상으로 한 경영?마케팅 교육을 개최하는 등 정부가 기획하고 지원하는 갖가지 처방에도 전통시장은 좀처럼 회생의 기미를 찾아보기 어렵다.
이 책의 저자 미쓰하시 시게아키는 지금까지와 같은 보조금 지원방법으로는 근본적인 해결이 어렵다고 지적하면서, 그 방안을 상인과 주민 주도의 마을만들기(마치즈쿠리에서 찾아야 한다고 말한다. 그는 ‘인간력’, ‘지역운영력’, ‘지역사회 밀착력’, ‘관광산업력’, ‘창조력’이라는 다섯 가지 힘에서 그 가능성을 발견하고, 이를 활용한 열두 개 상점가의 성공 사례를 통해 이를 보여주고 있다.
신간 출간의의
대형마트의 대량판매, 저가상품공세 등 철저한 상업전략에 밀려 우리의 재래시장은 사람들의 발길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 주차공간도 턱없이 부족하고 파는 물건의 다양성도 떨어지며 구하는 물건을 쉽게 찾아내기도 불편하기 그지없지만, 그곳에는 디지털 계량저울이 아닌 인심으로 무게를 재는 할머니의 손저울이 있다. 우리네 전통시장은 단순히 시장(마켓의 의미를 넘어서는 공간이다. 전통과 문화, 지역경제가 상존하는 곳이다.
이 책은 과거 30년간 쇠퇴일로를 걸어온 일본의 상점가를 어떻게 살릴 것인가에 대해 상점가 활성화 어드바이저로서 활약하는 저자가 직접 경험하며 만들어온 상점가 활성화 방법을 소개한 것이다. 상점가를 움직이는 리더십, 마을만들기 조직의 지역제휴, 지역자원을 활용한 관광 등 상점가가 본래부터 갖고 있는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