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사
아이들에게 크리에이터라는 날개 달아주기
이현지(충현초등학교 선생님, 경기도교육청 홍보대사
자기표현 가르치기, 어렵지 않아요!
신원균(사단법인 참행복나눔운동 총괄이사, 청소년포상제 포상담당관
교육 영상 제작에 관심이 있다면, 프로젝트 수업에 도전하라!
조정자(전라남도 광양교육지원청 교육장
우리 반 크리에이터들의 이야기
2019년 노화북초등학교 6학년들
작가의 말
1인 미디어 시대의 교실과 수업
1장 사진에서 영상까지
고백을 담는 마음상자
토탈 공연 기술자로 거듭난 대학
박오종은 컴닥터
사진과 영상이 방울방울, 추억으로 가득한 졸업식
티칭보다 메이킹
섬마을 선생님이라 힘들겠다고요? 이 영상 한번 보실래요?
프로젝트 수업, 레디 액션!
부록_박오종의 카메라 변천사
2장 선생님의 메이킹필름
첫 번째 프로젝트, 우리 지역의 의병을 찾아봐요!
두 번째 프로젝트, 아름다운 바다를 지키고 싶어요!
세 번째 프로젝트,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를 배워요!
네 번째 프로젝트, 성역할이 뭐예요? 우리는 신경 안 써요!
부록_참고 자료와 저작권
3장 아이들의 메이킹필름
다섯 번째 프로젝트, 앉아서 세계 여행 할래요!
여섯 번째 프로젝트, 우리 반 뉴스를 보도합니다!
부록_거꾸로 학습으로 편집 시간 확보하기
4장 크리에이티브한 우리 반
영상 제작 프로젝트 수업 기획은 이렇게
학교에 필요한 촬영 장비는?
실전! 촬영부터 편집까지
부록_교실에 스튜디오 만들기
책 속의 책
키네마스터 완전 정복
효과적으로 가르치기를 넘어 스스로 배우는 역량을 기르도록
박오종 선생님의 프로젝트는 아이들이 특히 어려워하는 조선후기 역사에서 시작했다. 일제강점기를 설명하면서 전남 지역의 여성 의병 양방매 지사를 함께 공부하고,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을 〈전남을 빛낸 100명의 의병들〉로 개사해서 부르기도 했다. 선생님이 그 과정을 영상에 담았다.
바다식목일에 대해 알아보며 환경보호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모습, 양성 평등에 관해 느끼고 표현하는 아이들의 모습도 생생하게 담았다. 박오종 선생님의 영상 제작 프로젝트 수업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아이들이 영상에 출연하는 것보다 한발 더 나아가 직접 촬영하고, 편집하게 만들었다. 아이들은 크로마키 기법으로 자신이 나오는 영상을 직접 가보고 싶은 다른 나라 배경에 합성하고, 뉴스 영상도 만들었다.
《우리 반 아이들은 크리에이터》는 박오종 선생님과 노화북초등학교 6학년 아이들이 한 해 동안 영상 제작 프로젝트 수업으로 씨름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보고 듣는 데서 끝내지 않고 학생들이 직접 촬영부터 편집까지 해보는 과정은 아이들에게도 선생님에게도 결코 쉽지 않았지만, 박오종 선생님은 “그럴 만한 가치가 있는 일”이었다고 이야기한다. 지난 1년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면서 아이들의 역량이 껑충 높아졌다는 것이다.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아이들은 많지만, 직접 영상 콘텐츠를 만드는 일은 쉽지 않다. 제작법을 배울 기회가 없기 때문이다. 박오종 선생님은 아이들의 이런 목마름을 수업을 통해 해소시켜주면서 교과 내용을 창의적으로 학습할 수 있게 만드는 데 성공했다.
영상 제작 프로젝트 수업법 마스터
박오종 선생님 반에서 만들어진 영상들은 각 프로젝트 수업의 소개와 함께 제시된 QR코드를 통해 바로 접할 수 있다. QR코드 아래에는 무엇을 어떻게 공부했는지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주제별 연계교과의 핵심역량, 성취기준, 학습내용을 정리한 표가 실려 있다. 박오종 선생님의 프로젝트 수업 기획 방식과 방향이 압축된 표 뒤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