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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10대, 인생을 바꾸는 성교육 수업 (나다운 어른으로 성장하고 싶은 청소년을 위한
저자 나무
출판사 미다스북스
출판일 2019-12-11
정가 15,000원
ISBN 9788966377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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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성교육은 자기 자신을 돌아보는 여행이다

1장 : 어린 시절 성교육이 미래를 좌우한다
01 : 열여섯 살의 죽고 싶던 하루
02 : 1년 후 오늘, 내가 죽는다면
03 : 남과 비교하기보다 나다움 찾기
04 : 지금 내 모습은 과거에서 왔다
05 : 성교육보다 자존감이 먼저다
06 : 잔소리가 싫다면 스스로 성교육을 공부해라
07 : 성교육에는 정답이 없다
08 : 성교육, 사춘기부터 시작해야 하는 이유

2장 : 나의 몸에 대해 제대로 알기
01 : 사춘기, 내 몸이 변했다
02 : 내 몸을 제대로 관찰해야 하는 이유
03 : 나는 예쁘지 않습니다
04 : 사춘기, 시선의 감옥에 갇히다
05 : 나는 노브라 등교를 원한다
06 : 내 몸이 진짜 원하는 것
07 : ‘자기 결정권’의 주인이 되어야 하는 진짜 이유
08 : 진짜 존중해야 할 것은 바로 나 자신이다

3장 : 친구와 건강하게 사귀는 법
01 : 나도 ‘인싸’가 되고 싶다
02 : 마음이 건강해야 좋은 친구가 생긴다
03 : 진짜 필요한 것은 나와 먼저 친구 되기
04 : 사랑에도 공부가 필요하다
05 : 여자도 야동 보면, 왜 안돼?
06 : 사랑은 없고, 섹스는 있다
07 : 잘 사귀는 법, 잘 헤어지는 법
08 : 조절할 줄 아는 사춘기가 진짜 어른이 된다

4장 : 꼭 알아야 할 3가지 성교육 실천법
01 : 자존감, 그만 찾고 이제 만들어라
02 : 느끼고, 생각하고, 성장하라!
03 : 도움 구하는 건 창피한 게 아니야
04 : 공감하고 싶니? 공감받고 싶니?
05 : 말하지 않으면 몰라
06 : 거절을 존중하는 연습
07 : 감수성을 회복하는 만병통치약
08 : 나란 존재만으로 사랑할 자격이 있다

5장 : 사춘기 아이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성에 대한 질문들
01 : 자위를 많이 하는 사람은 비정상인가요?
02 : 성기가 이상해요
03 : 몽정은 뭐에요?
04 : 생리는 뭐에요?
05 : 피임은
건강한 성교육을 통해 나답게 성장해간다

관점을 바꾸는 일은 꼰대가 아닌 믿을 수 있는 어른, 준비된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이다.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지식도 있지만, 힘든 사회를 헤쳐나가는 안목이다. 아이들에게 앞으로 만날 세상을 제대로 읽는 관점을 키워주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다. 삶의 복잡한 문제를 해결할 힘을 키우도록 돕는 것이 믿을 수 있는 어른의 몫이다.
저자는 그 힘을 믿게 하고 도움을 주는 어른이 되고자 했다. 그래서 성교육, 인권, 인성교육이나 독서교육에도 관심을 두게 되었다. 저자는 성에 대해서 앞으로도 평생 배워야 한다고 말한다. 법과 제도가 계속 바뀌듯이 성을 비롯한 이슈도 계속 변하기 때문이다. 저자는 성폭력, 불법 촬영과 같은 여러 왜곡된 성의 문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건강한 성’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은 마음에 이 책을 썼다.

성교육, 사춘기부터 시작해야 하는 이유

나이가 들수록 시간이 흘러가는 속도는 점점 더 빨라진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사춘기는 시간이 더디게 흘러간다고 생각하기 쉽다. 빨리 어른이 되고 싶거나, 아예 어른이 되고 싶어 하지 않는다. 그래서 물 쓰듯 시간을 마구 흘려보내는 사춘기 청소년들이 있다.

나답게 성장하고 싶다면 사춘기의 성교육은 필수이다. 어린 시절 성교육은 한 사람의 미래를 좌우하기 때문이다. 제대로 된 성교육은 나다운 성장을 위한 방향과 기준을 만들어갈 수 있다. 성이 뭔지 몰라서 더 알고 싶거나, 제대로 성을 공부하고 싶은 모든 사람이 나답게 성장할 자격이 있다. 특히 성에 대해 부정적이고, 자극적인 내용이 가득한 미디어에 노출된 사람이라면 더욱 필요하다.

청소년은 ‘건강한 성’을 가장 먼저 공부해야 한다. 그리고 실천해야 한다. 자신의 몸과 사랑에 대해, 건강한 성을 위해 실천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공부해야 한다. 현재의 내 모습을 바꾸면 내 미래가 결정된다. 미래를 바꾸고 싶다면 지금부터라도 늦지 않았다. 젠더 감수성을 키우면서 건강한 성교육을 배우는 것이 꼭 필요하다